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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물건을 파는 참새 이미지

하느님 물건을 파는 참새
고인돌 | 4-7세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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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인돌 그림책 시리즈 14권. 이오덕 선생님이 남긴 유고 시에 김용철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노점장수를 하는 가난뱅이 참새들이 하느님의 물건을 파는 이야기를 담은 시를 들려준다. 이오덕 선생님의 삶과 사상이 노래 말 같은 시로 쉽고 간결하게 압축된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남긴 유언 같은 시다.

이 시에서 이오덕 선생님은 하느님 물건을 파는 가난뱅이 노점장수 참새를 통해 세상에 묻는다. 참새가 파는 하느님 물건은 무엇일까? 가난뱅이 노점장수 참새가 파는 하느님 물건은 이슬, 풀잎, 나팔꽃, 향긋한 바람, 하늘, 구름조각, 빛, 희망, 평화, 기쁨, 노래, 웃음, 아가의 마음 같은 것이다.

이런 하느님 물건을 아이들과 인류가 좋아하고 가꿔야 아이들과 인류에게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황금만능 풍조와 상품소비사회에 빠져 아이들을 닦달하고, 지구환경의 위기 속에서 벼랑 끝에 매달린 인류사회에 가장 부드럽고 따뜻하게 애정 어린 시 가락으로 경종을 울린다.

  출판사 리뷰

가난뱅이 노점장수 참새가 파는 하느님 물건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수호신 이오덕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주는 시
대한민국 국민 그림책 화가 김용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그림책


참새들은
가난한 노점장수

길가에
나뭇가지에
지붕 위에
온통 잡동사니 물건을 펴 놓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팔고 있어요.

이오덕 선생님이 아이들과 인류에게 남긴 유언 같은 시로 만든 그림책

이 그림책은 이오덕 선생님이 남긴 유고 시에 김용철 화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느님 물건을 파는 참새》는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순정한 마음으로 살았던 이오덕 선생님이 아이들과 인류에게 남긴 유언 같은 시입니다.
이 시는 노점장수를 하는 가난뱅이 참새들이 하느님의 물건을 파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에서 이오덕 선생님은 하느님 물건을 파는 가난뱅이 노점장수 참새를 통해 세상에 묻습니다. 참새가 파는 하느님 물건은 무엇일까요? 값비싼 보석이나 집일까요? 멋있는 자동차? 텔레비전? 인터넷 게임? 편리한 스마트폰? ······, 수많은 소비 상품들? 이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돈? 이 모든 것을 얻고자 하는 경쟁과 탐욕? ······.
‘아니다.’ 하고 이오덕 선생님은 하느님을 물건 파는 참새를 통해 부드럽고 따뜻하게,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가난뱅이 노점장수 참새가 파는 하느님 물건은 이슬, 풀잎, 나팔꽃, 향긋한 바람, 하늘, 구름조각, 빛, 희망, 평화, 기쁨, 노래, 웃음, 아가의 마음 같은 것입니다. 이런 하느님 물건을 아이들과 인류가 좋아하고 가꿔야 아이들과 인류에게 희망이 있다고 말합니다. 황금만능 풍조와 상품소비사회에 빠져 아이들을 닦달하고, 지구환경의 위기 속에서 벼랑 끝에 매달린 인류사회에 가장 부드럽고 따뜻하게 애정 어린 시 가락으로 경종을 울립니다. 이오덕 선생님의 삶과 사상이 노래 말 같은 시로 쉽고 간결하게 압축되어 보는 아이들 가슴을 뭉클하게 적셔주어 행복한 마음으로 이끌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고 끝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그림

김용철 화가는 이오덕 선생님의 시를 별빛 같은 혼을 쏟아 부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진정 어린 시 구절을 음미해서 재미와 감동, 무한한 상상력을 주는 그림으로 한 바닥 한 바닥 연출 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시를 해석하여 이미지로 옮긴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가 가진 의미와 정서적 함축미를 그림책으로 옮길 때 갖는 어려움이 이야기의 연결입니다. 의미의 비약과 장면이 가진 상징적 연결을 이 그림책에선 상상력을 최대한 살려 시적 이미지를 확대하여 독자가 느낌으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그렸습니다.
시가 가진 여백은 흔히 그림책에선 장면의 구성에서도 여백으로 많이 따라가는데 이때 어린 독자들은 감상하기도 전에 이것이 무슨 내용인지 애매해집니다. 이 그림책은 이 지점에서 함축된 여백을 그림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 내용과 정서를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소리 내어 읽어줘야 할 책입니다. 동시에 눈으로는 이미지를 감상하고 귀로는 소리를 들어 어린 독자의 가슴에서 시적 세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미지를 동심의 차원에서 잡아내려고 유머러스함을 최대한 살려냈습니다. 일상적 공간을 파괴하고 원근을 무시하고 평면적 구성을 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시적 세계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어귀이기도 합니다. 들어가서 그 세계에서 마음껏 놀 수 있고 끝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이 세계를 형상화하기 위해 자유로운 표현이 쉬운 아크릴 물감과 크레용, 색연필, 먹 같은 쓸 수 있는 미술재료를 섞어 썼습니다. 이미지를 그리기도 하고, 화면에 아이들 놀이와 같이 물감을 찍기도 하고 흘리기도 했습니다. 잘 그린 그림이지만 어른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이기보다는 편한, 자유로운 느낌이 장면마다 가득해 어린 독자들에게 일상의 따뜻함과 사랑, 상상력을 주는 그림책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장면과 장면의 연결에 음악성을 살리고자 했습니다. 그 리듬감을 장면마다 색상의 변화로 시각화했습니다. 색에서 주는 에너지로 음악적 세계, 시가 갖는 운율, 가락을 살린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읽고 감상 할 때 시는 그림책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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