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달팽이 과학동화 시리즈 10권. 점점 커져 가는 쓰레기 공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책 본문과,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설명글과 세밀화로 풀어서 보여 주는 심화학습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다. 무심코 버리는 과일 껍질이나 종이컵이 얼마 만에 썩는지 수치로 보여 주기도 하고, 아이들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러 준다.
출판사 리뷰
점점 커져 가는 쓰레기 공해에 관한 이야기예요. 날마다
먹다 남은 음식이나 수없이 많은 일회용 물건이나 태워도
찌꺼기가 남는 유해한 물건들이 쓰레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별 생각 없이 버리는 먹을거리만 해도
그냥 생기는 게 아니에요. 곡식에는 농부들의 땀이 배어 있고,
생선에는 어부들의 고된 노동이 들어 있지요. 또 쓰레기는
파묻거나 태워야 하는데 그러면 물도 공기도 더러워져요.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경을 생각하는 그림책옛날에는 요즘과 달리 쓰레기가 많지 않았어요. 아껴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썼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잘 썩지도 않는 물건들을 자꾸 만들어 내고 마구 버리니까 쓰레기가 넘쳐나요. 이러다가는 아름다운 우리 나라가 쓰레기 강산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자칫하면 후손들에게 쓰레기를 유산으로 남기게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연과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러 주는 것은 되풀이해도 과하지 않은 교육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상생하기를 바라는 그림책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모두 어디로 갈까요? 쓰레기 때문에 땅이 죽거나 물과 공기가 오염되고 그 속에 사는 동물과 식물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종이 한 장을 구겨버리는 데는 1초밖에 안 걸리지만 다시 그 종이를 만들어 내려면 나무를 심고 나서 30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자연과 사람은 서로 목숨을 주고받는 관계입니다. 자연과 상생하며 살 길을 찾는 첫 발자국이 쓰레기를 줄이고 재생 가능하도록 하는 일일 것입니다. 나아가 쓰레기가 남지 않는 생체에너지를 이용해서 자연과 생태가 되살아날 수 있는 길을 찾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심화학습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책 본문과,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글과 그림으로 풀어서 보여 주는 심화학습란입니다. 심화학습란은 4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심코 버리는 과일 껍질이나 종이컵이 얼마 만에 썩는지 수치로 보여 주기도 하고, 아이들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러 줍니다.
▶ 과학 정보가 녹아든 그림 이야기
강아지 깔끔이는 새 물건을 좋아해요. 음식도 남겨서 버리기 일쑤예요. 집 앞에는 쓰레기가 수북수북 쌓였어요. 그래서 몰래 산속 옹달샘 옆에 쓰레기를 버렸어요. 동물들은 쓰레기를 땅속에 묻었지요. 땅속 마을은 엉망이 되었어요. 이번에는 쓰레기를 바닷가에 버렸어요. 쓰레기는 섬마을로 둥둥 밀려갔지요. 깔끔이가 버린 쓰레기는 결국 어디로 갔을까요?
▶ 세밀화와 함께 보는 심화학습
날이 갈수록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어요. 쓰레기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또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와요. 쓸 것과 못 쓸 것을 잘 가려서 버리는 것도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가운데 하나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