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곰을 ‘이쪽’으로 데려오려고 고군분투하는 사자의 모습을 통해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힘겨루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자신이 다르다는 점을 잘 알지 못해, 그 사람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을 상대방에게 고집한다. 이러한 모습은 아이들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양육자들 역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통제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자기가 원하는 것만을 강요한다면, 힘껏 당기면 언젠가는 끊어져 버리는 줄처럼 언제 끊어질지 모를 불안한 관계가 형성될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상대방과 나의 다름을 알고 인정하며 존중해 줄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을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당장 이쪽으로 와!”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사자와 곰.
둘 사이에 줄 하나가 생기면서
줄다리기가 시작되었어요.
과연 줄다리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의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사자와 곰,
둘 사이에 갑자기 생겨 난 줄 하나로 시작된 줄다리기 한판!사자와 곰은 절친한 친구 사이예요. 맛있는 것도 나눠 먹고, 재미난 놀이도 하며 언제나 ‘이쪽’에서 함께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곰이 ‘저쪽’으로 가면서 둘 사이에 줄 하나가 생겼어요. 평소처럼 곰과 함께 ‘이쪽’에서 놀고 싶던 사자는 줄을 힘껏 당기기도 하고, 줄에 맛있는 간식을 주렁주렁 달아 곰의 주의를 끌려고 했지만 소용없었어요. 당장 이쪽으로 오라며 화도 내 보았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아요. 과연 사자는 곰을 ‘이쪽’으로 데리고 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사자와 곰이 이전처럼 함께 놀 수 있게 될까요?
타인과 내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이해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줄다리기 한바탕》은 곰을 ‘이쪽’으로 데려오려고 고군분투하는 사자의 모습을 통해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힘겨루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자신이 다르다는 점을 잘 알지 못해, 그 사람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을 상대방에게 고집하지요. 이러한 모습은 아이들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양육자들 역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통제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자기가 원하는 것만을 강요한다면, 힘껏 당기면 언젠가는 끊어져 버리는 줄처럼 언제 끊어질지 모를 불안한 관계가 형성될 뿐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 상대방과 나의 다름을 알고 인정하며 존중해 줄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을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경숙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 시나리오 공부를,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