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독일 뮌헨 국제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매해 전 세계 어린이 책을 대상으로 '화이트 레이븐스' 리스트를 선정한다. <비 너머>도 그중 하나이다.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비와 더불어 사는 방법을 모색한다.
2035년 어느 날, 주인공 카를로스는 2010년도 상파울루의 한 도시를 기억한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이다. 세상에서 비가 가장 많이 왔던 여름이다. 그해 여름은, 날마다 비가 왔다. 사방에 물이 넘쳤고 어디를 가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비를 좋아하던 사람들조차도 비를 지겨워하게 되었다.
그래서 네 명의 친구는 빗물을 갖고 뭔가 유용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로 모여 비와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발명품을 생각해 내기로 한다. 과연 네 명의 친구는 무엇을 생각해 냈을까?
출판사 리뷰
“왜 강물이 넘치는 거야? 왜 도시가 물에 잠기는 거야?
왜 아무도 이걸 막지 않아?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나는 뭘 해야 돼? 비는 나쁜 거야?”
장마철만 되면 혼잡한 상파울루의 한 도시.
네 명의 친구들이 발명가가 되었어요.
넘치는 비, 이 빗물을 가지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친구들은 어떤 발명을 했을까요?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극심한 기후 변화와 자연의 훼손으로 황폐해진 땅. 환경에 대해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만 그저 추상적으로 생각할 뿐이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지만 사실 그 작은 것이 무언지도 알기 어려워요.
2035년 어느 날, 주인공 카를로스는 2010년도 상파울루의 한 도시를 기억해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이에요. 세상에서 비가 가장 많이 왔던 여름이지요. 그해 여름은, 날마다 비가 왔어요. 사방에 물이 넘쳤고 어디를 가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렸죠. 비를 좋아하던 사람들조차도 비를 지겨워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네 명의 친구는 빗물을 갖고 뭔가 유용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서로 모여 비와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발명품을 생각해 내기로 해요.
과연 네 명의 친구는 무엇을 생각해 냈을까요?
2020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도서독일 뮌헨 국제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매해 전 세계 어린이 책을 대상으로 ‘화이트 레이븐스’ 리스트를 선정해요. 《비 너머》도 그중 하나이죠.
《비 너머》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비와 더불어 사는 방법을 모색하죠. 비가 스며들 수 있는 땅을 위해 시멘트를 부수기도 하고, 빗물 보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빗물을 모으고 어떻게 다시 사용할 것인지를 생각하기도 하죠.
주인공 카를로스가 먼 미래에 만난 고향은 어릴 때 알던 모습이 아니었어요. 길가에는 초록색이 가득했고 물이 넘치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죠.
《비 너머》는 이야기 끝에 책 속 주인공들처럼 실제로 작은 생각으로 환경을 도운 친구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플라스틱 모음 그물을 설치한 친구도 있고, 기후 운동을 한 친구도 있어요. 빗물을 모아 정화해서 마실 수 있는 정수 시스템을 개발한 친구도 있어요.
이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환경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미래를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발을 떼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셀 고르스키
건축가이자 작가인 미셸 고르스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살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건축 관련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바르비에리 엔 고르스키 건축 사무소에서 설계 및 도시 계획 프로젝트를 맡아 상파울루 모니카 공원의 설계 책임자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2000년 <상파울루 도보 투어 안내서>와 아동 청소년 문학 작품을 쓰며 작가로 데뷔했으며, 2004~2008년까지 잡지 <호스트>에 ‘도시의 관광객’이라는 칼럼을 썼습니다. 저술한 책으로는 《잠깐 사이에: 난쟁이 요정의 수수께끼》 《검은 날개 오리 이레레 다 시우바》 《할머니의 그림》 《용기를 주는 사람》 《이름표를 단 소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