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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비룡소 | 4-7세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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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묘하고도 신비한 상징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

작품의 성격에 따라 전혀 다른 화풍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모리스 센닥은 이 작품에서는 예스러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전적인 그림을 선보인다. 인물들의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과, 옷자락의 주름까지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에서는 거장의 손길이 느껴지고, 함축적인 의미가 가득한 신비로운 상징들은 작품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예를 들어, 아이다가 처음에 동생에 대한 의무를 부담스러워 할 때는 창가의 해바라기와 장미가 창밖을 향한 반면, 아이다가 동생의 실종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같은 꽃들이 방 안을 향해 자라나게 그려서 동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또한 배경 그림 역시 위기 상황에서는 바다가 거센 풍랑에 휩싸이고, 위기가 해결되고 나면 고요한 산들 바람이 부는 등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결을 같이 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출판사 리뷰

현대 그림책의 거장 모리스 센닥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모험과 아름다운 우애

안데르센 상, 칼데콧 상, 미국도서관협회상, 국가예술상, 린드그렌 문학상 등 유수의 아동 문학상을 두루 수상한 현대 그림책의 거장 모리스 센닥의 대표작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모리스 센닥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센닥의 작품들 중에서도 그의 작품 세계와 가치관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수작으로 손꼽힌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동생과 가정을 지켜내는 용감한 소녀 아이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은 1981년 출간 당시 칼데콧 명예상, 혼 북 팡파르 상, 내셔널 북 어워드,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등을 휩쓸며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불리는 모리스 센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는 등 여러 나라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활발히 재창작되고 있기도 하다.

위기에 처한 아이들의 슬픈 현실을 신비로운 판타지로 그려 내다!

어느 날, 아빠가 먼바다로 항해를 떠나자, 엄마는 걱정과 불안에 지친 나머지 무기력해지고 만다. 엄마는 슬픔에 빠지고, 자연히 동생을 돌보는 일은 아이다의 몫이 되는데, 그런 아이다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쳐온다. 못된 고블린들이 아이다의 동생을 데려가 버린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이다는 서둘러 동생을 찾으러 떠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알고 보니 고블린들은 모두 어린 아기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팔을 불어 고블린들의 주의를 돌린 아이다는 다시 찾은 소중한 동생을 꼭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선 아빠의 다정한 편지가 아이다를 반겨 준다.

옛 노래와 같이 운율이 살아 있는 글로 마치 오래된 신화나 전설 같은 울림을 주는 이 이야기는 사실 작가 모리스 센닥이 미국의 가장 비극적인 유괴 사건 중 하나인 \'린드버그 사건\'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것이다. \'린드버그 사건\'은 미국의 전설적인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의 어린 아들이 자신의 방에서 유괴되고 끝내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으로, 센닥은 훗날 오래된 신문에서 희생된 아이의 사진을 우연히 발견하고 아이들의 위태로운 운명에 슬픔을 느끼게 된다. 이에 요람에서 사라진 아기, 창문에 놓인 사다리를 통해 들어온 침입자 등 \'린드버그 사건\'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작품 속에 집어넣되, 먼 곳에서 언제나 아이들을 바라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다정한 아빠의 존재와 사라진 아기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행복한 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추모의 뜻을 담아냈다. 또한 센닥은 이 작품에 희생자의 초상을 그려 넣어 희생자를 기리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나쁜 어린이들을 잡아가는 심술궂은 정령으로 알려져 있는 \'고블린\'은 길 잃은 어린 영혼들을 상징하는 존재로 변모시켜 수많은 어린이 유괴 실종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한편, 위험을 무릅쓰며 동생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아이다는 모리스 센닥의 누나를 모델로 한 인물로, 센닥은 어린 시절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 주곤 했던 누나에 대한 애정을 아이다를 통해 드러냈다.

  작가 소개

저자 : 모리스 센닥
간결하지만 치밀한 그림과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판타지를 창조하는 작가.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3세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샌닥은 병약한 탓에 집 안에 틀어박혀서 아버지가 들려 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자랐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 수업에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 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님의 지도로 화가로서의 영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샌닥의 책에는 어른들의 눈으로 꿰어 맞춘 어린이가 아니라, 제 나이만큼의 생각과 고민을 가진 '진짜 아이들' 이 등장한다. 칼데콧상 시상식에서 샌닥은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허식의 세계를 그린 책은 자신의 어릴 때의 경험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 내는 것이다. 그렇게 꾸민 이야기는 어린이의 생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1970년에 최고의 어린이 책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역자 : 김경미
1968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학과 해오라기], [내 이름은 자가주], [겁쟁이 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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