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노력하고 참고 견디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막연한 희망만을 노래하지 않는다. 대신 세상에는 노력해도 얻지 못하는 것이 분명 있으며,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은 온전히 자기 자신의 것이 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판사 리뷰
남과 다른 우리 모두가 가진 특별한 선물남과 다르다는 것, 나만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은 종종 서러움과 막연한 분노로 이어지곤 합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간절하게 희망할수록 그 마음을 다스리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 자신의 ‘다름’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미처 해 보지 못한 부분을 고민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누구보다 먼저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그 중 하나입니다.
《줄무늬 없는 호랑이》가 빛나는 부분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 책은 ‘노력하고 참고 견디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막연한 희망만을 노래하지 않습니다. 대신 세상에는 노력해도 얻지 못하는 것이 분명 있으며,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은 온전히 자기 자신의 것이 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나요?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쏟고 있나요? 갖지 못한 것을 희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지만, 나의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나만의 가치와 개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줄무늬를 찾아 떠난 호랑이가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듯, 우리 아이들도 희망과 긍정으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이미 윗브레드
미국 텍사스에 사는 작가이자 삽화가로 자연 속에서 고양이, 새, 그리고 벌레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은 특이한 이야기를 쓰고 독특한 스케치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데, 그 속에도 고양이와 벌레와 새들이 무척 많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페이지마다 고양이(고양이과 동물인 호랑이)가 나오고, 특히 구름이 예쁘게 그려져 마음에 든다는 《줄무늬 없는 호랑이》는 제이미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