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창작동화 > 4-7세 외국그림책
초록 뱀이 꾸울꺽! 이미지

초록 뱀이 꾸울꺽!
느림보 | 4-7세 | 2011.09.30
  • 정가
  • 10,000원
  • 판매가
  • 9,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450P (5% 적립)
  • 상세정보
  • 18.8x25.7 | 0.297Kg | 28p
  • ISBN
  • 978895876128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느림보 그림책 시리즈 36권. 배가 고파서 세상을 통째로 먹어버린 신비한 초록 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배고픈 초록 뱀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과 재생력을 노래하는 신화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 이유진은 명랑쾌활한 색감과 소박한 그림체로 어린이처럼 천진난만한 초록 뱀의 세계를 단순하고 꾸밈없이 보여주고 있다.

온갖 동식물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낙원, 그곳에 뭐든지 먹는 초록 뱀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천진난만한 초록 뱀에게는 모든 것이 다 맛있는 음식이다. 달콤한 꽃잎을 냠냠, 시원한 냇물을 꿀꺽, 한낮에는 기분 좋게 입을 벌리고 따뜻한 햇빛도 맛본다. 그런데 어느 날 평화로운 낙원에 재앙이 닥친다. 멀리서 탁한 바람이 불어와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쓰러뜨린 것인데….

  출판사 리뷰

뭐든지 먹는 초록 뱀이 사는 세계

온갖 동식물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낙원, 그곳에 뭐든지 먹는 초록 뱀 한 마리가 살고 있어요. 천진난만한 초록 뱀에게는 모든 것이 다 맛있는 음식이에요. 달콤한 꽃잎을 냠냠, 시원한 냇물을 꿀꺽, 한낮에는 기분 좋게 입을 벌리고 따뜻한 햇빛도 맛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평화로운 낙원에 재앙이 닥칩니다. 멀리서 탁한 바람이 불어와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쓰러뜨린 것입니다. 먼저 해님이 꽁꽁 숨어버려 어둠이 찾아왔고 곧이어 꽃과 나무들이 말라버립니다. 더러워진 냇물에는 물고기도 물풀도 살지 못하고요.
황량하게 변해버린 낙원, 뭐든지 먹는 초록 뱀이지만 이제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배고픈 초록 뱀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을 노래하다!

《초록 뱀이 꾸울꺽!》은 배가 고파서 세상을 통째로 먹어버린 신비한 초록 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파괴된 세상에서 뭐든지 먹는 초록 뱀은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그리고 배고픔이라는 강렬한 위기 앞에서 본능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온 세상을 한 입에 꿀꺽 삼켜버린 것이지요. 배 부른 초록 뱀은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즐거운 낙원이 펼쳐집니다.
《초록 뱀이 꾸울꺽!》의 첫 장면에 나오는 생명나무는 신화 속의 나무입니다. 태양과 달 그리고 줄기를 감싸고 올라간 두 마리의 뱀으로 구성된 생명나무는 태초 에덴동산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신비한 나무입니다. 겨울에는 죽은 듯이 보여도 봄이면 다시 새싹이 돋는 나무를 보며 고대인들은 자연의 위대한 재생력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 매일 밤 조금씩 사라지지만 한 달을 주기로 다시 차오르는 달과 밤이면 사라졌다가 아침이면 다시 나타나는 태양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초록 뱀이 꾸울꺽!》의 이야기는 바로 이 생명나무가 자라고 있는 신화 속의 낙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고대 신화에서 뱀은 순환과 재생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원을 연상시키는 긴 끈 형태와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생태적인 특성 때문이지요. 그래서 죽은 자를 되살린다는 그리스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징 또한 뱀 한 마리가 휘감고 있는 지팡이입니다.
책에서는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평화로운 낙원에 갑자기 불어 닥친 탁한 바람은 자연을 위협하는 인간의 문명을 뜻합니다. 물론 생명력과 재생력의 상징인 초록 뱀은 그 모든 탁한 것들까지 몽땅 삼켜 소화함으로써 세상을 정화합니다.
그래서 《초록 뱀이 꾸울꺽!》은 배고픈 초록 뱀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과 재생력을 노래하는 신화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를 꼭 빼닮은 천진난만한 초록 뱀

《초록 뱀이 꾸울꺽!》은 신예 일러스트 이유진의 데뷔작입니다.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이유진은 명랑쾌활한 색감과 소박한 그림체로 어린이처럼 천진난만한 초록 뱀의 세계를 단순하고 꾸밈없이 보여줍니다. 작가는 뱀을 신화적 상징으로 끌어들이면서도 한껏 위엄을 내세우는 신이 아닌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먹는 초록 뱀의 속성 또한 손에 잡히는 것이면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한 숨 자고 일어나자 다시 낙원이 펼쳐지는 낙천적인 결말도, 세상이 끝난 듯이 울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뛰어 노는 어린 아이의 내면과 맞닿아 있습니다. 니체는'어린이는 순진무구함이며,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이며, 스스로 굴러가는 바퀴'라는 말로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세계를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다시 낙원이 펼쳐진 마지막 장면에서 명랑하게 웃고 있는 초록 뱀의 모습을 보며 그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유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초록뱀이 꾸울꺽!》이 있고, 《오줌누고 잘껄》 《여기 반창고 하나》 《하늘을 울리는 거문고》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선입견 없이 진지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놀이를 만드는 아이들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