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림책은 내 친구 54권. 집 안에서 흔히 보는 물건으로 시도하는 다양한 놀이와 상상을 아이의 시점에서 잘 포착해 깜찍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이 특징인 김희영 작가의 첫 단행본 그림책으로 작가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그림과 짧은 글이 어우러져 보는 것만으로 흐뭇한 미소를 띠게 한다.
늘 그 자리에 있는 장식장 속 소품, 비가 올 때나 찾던 우산, 주의 깊게 들여다본 적 없는 화분, 식탁 위에 놓인 빵… 모두 평소에는 그렇게 눈에 띄던 물건들이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평범한 물건들에 상상을 더하고 곱하고 나누니, 새로운 놀이의 세계가 탄생한다.
상상을 더하니 공룡이 살아 움직이던 시대로 가고, 상상을 곱하니 한번 쓰고 버려지는 빨대로 뚝딱뚝딱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또 상상을 나누니 나 혼자가 아닌 주위 친구와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생겨난다. 알고 나면 전혀 새로울 것 없는 놀이 같지만, 집 안의 물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이야기를 담는 과정에 신선한 상상력이 가득하다.
출판사 리뷰
톡톡톡
아이코! 비가 오잖아.
코코야, 우리 뭐 하고 놀까?
비 오는 날,
아이와 강아지 코코가
집 안에서 펼치는 상상 놀이.
특별할 것 없는, 주변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와 상상 속 모험으로 가득한 그림책
★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 나랑 같이 놀자!
조금 어질러져도 괜찮아.
뚝딱뚝딱,
얼마든지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어.
나랑 같이 놀자!
영차, 영차! 맛있는 빵 터널을 만들자.
커다란 브로콜리나무가 우거진 숲 나들이는 어때?
나랑 같이 놀자!
의자 기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거야!
비 오는 날,
밖에 나가 놀 수 없어서 심심해요.
회색빛 하늘처럼 마음도 흐려질 것만 같아요.
강아지 코코도 시무룩 풀이 죽었어요.
……
아이참, 코코야 심심해? 우리 같이 놀자!
밖에 나가지 못해도 정말 신나게 놀 수 있어!
◆ 지구 밖까지 웅 떠나 봐요우선 주변, 집 안을 둘러 볼까요? 저기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질 것만 같은 예쁜 파란 우산이 눈에 띄네요. 그 우산을 활짝 펼쳐 강아지 코코와 함께 쏘옥 들어가요. 우산 속은 어느새 북극 얼음집으로 변하지요. 흰 눈이 폴폴 내리는 겨울 한복판 얼음집 안이 춥기는커녕 얼마나 포근한지요. 모닥불 피워 놓고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 들으며 따뜻한 코코아를 마셔요.
그다음엔 종이랑 놀아요! 여러 모양으로 오리고 접다 보면 어느 틈에 미끄럼틀, 종이나무 숲, 왕자가 살 것만 같은 멋진 성,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환상적인 종이나라에 도착해요.
장식장에 있던 공룡 피겨와 소품들은 공룡이 살던 아주 먼 시대로, 의자로 만든 기차는 수성, 금성, 화성, 토성…… 크고 작은 별들이 반짝거리는 태양계까지 쭈욱 달려갑니다.
◆ 놀이+상상, 놀이×상상, 놀이÷상상종이접기, 역할놀이, 기차놀이, 그림자놀이…… 《나랑 같이 놀자》는 집 안에서 흔히 보는 물건으로 시도하는 다양한 놀이와 상상을 아이의 시점에서 잘 포착해 깜찍하게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이 특징인 김희영 작가의 첫 단행본 그림책으로 작가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그림과 짧은 글이 어우러져 보는 것만으로 흐뭇한 미소를 띠게 한답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장식장 속 소품, 비가 올 때나 찾던 우산, 주의 깊게 들여다본 적 없는 화분, 식탁 위에 놓인 빵…… 모두 평소에는 그렇게 눈에 띄던 물건들이 아니지요. 그런데 그렇게 평범한 물건들에 상상을 더하고 곱하고 나누니, 와우! 새로운 놀이의 세계가 탄생해요. 상상을 더하니 공룡이 살아 움직이던 시대로 가고, 상상을 곱하니 한번 쓰고 버려지는 빨대로 뚝딱뚝딱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또 상상을 나누니 나 혼자가 아닌 주위 친구와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생겨나요.
이렇게도 놀 수 있네! 알고 나면 전혀 새로울 것 없는 놀이 같지만, 집 안의 물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이야기를 담는 과정에 신선한 상상력이 가득하지요.
주어진 장난감을 넘어 또 다른 놀이의 세계를 창조해내는 《나랑 같이 놀자》는 ‘아이와 놀이의 관계’, ‘놀이와 상상력의 관계’를 잘 표현한 새롭고 독창적인 놀이 그림책이에요.
자꾸자꾸 새롭게 응용하며 다른 놀이를 생각해내는 동안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쑥쑥 자라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희영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어요.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해 그림책 작가가 되었지요. 《나랑 같이 놀자》는 첫 단행본 그림책으로 집 안에서 나만의 놀이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했어요. 아이들의 세계를 늘 밝고 따뜻하게, 발랄하고 재미있게 구현하려고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