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지켜보던 작은 구름은 용기 있게 다가가 말을 건넨다. “안녕? 나도 같이 놀아도 돼?” 하지만 아이들은 구름이 말을 걸다니, 어쩐지 낯설고 이상하기만 하다. 결국 작은 구름은 놀이터 구석에서 혼자 놀이를 시작한다. 혼자 구름 성을 만들고, 구름 줄로 줄넘기도 뛴다.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숨바꼭질할까? 열 셀 동안 숨어라!” 작은 구름은 설레는 마음으로 나무 뒤에 몸을 숨겼다. 나도 찾아 주면 좋겠다! 놀이터에 숨은 작은 구름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까? 함께할 때 더 즐거운 놀이터에서 펼쳐지는 여름날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해 보자.
출판사 리뷰
한여름의 열기를 식히는 특별한 만남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지켜보던 작은 구름은 용기 있게 다가가 말을 건넨다. “안녕? 나도 같이 놀아도 돼?” 하지만 아이들은 구름이 말을 걸다니, 어쩐지 낯설고 이상하기만 하다. 결국 작은 구름은 놀이터 구석에서 혼자 놀이를 시작한다. 혼자 구름 성을 만들고, 구름 줄로 줄넘기도 뛴다.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숨바꼭질할까? 열 셀 동안 숨어라!” 작은 구름은 설레는 마음으로 나무 뒤에 몸을 숨겼다. 나도 찾아 주면 좋겠다! 놀이터에 숨은 작은 구름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까? 함께할 때 더 즐거운 놀이터에서 펼쳐지는 여름날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해 보자.
다정한 시선과 오고 가는 용기 속에 우리는 ‘누구와도’ 친구가 된다“안녕? 나도 같이 놀아도 돼?” 놀이터의 아이들은 갑자기 나타나 인사를 건네는 구름의 물음에 낯설다는 이유로 ‘우리끼리’ 놀겠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혼자 노는 작은 구름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그래서 아이들은 작은 구름이 용기를 내서 인사한 것처럼 자신들의 방식으로 작은 구름에게 다시 다가간다. 숨바꼭질이라는, 놀이터에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를 시작한다. 그러고는 숨어 있는 작은 구름을 찾으며 인사를 건넨다. “안녕? 우리랑 같이 놀자!”
<작은 구름 놀이터>는 낯선 존재를 환대하는 어린이들의 열린 마음을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혼자 노는 게 익숙한 작은 구름에게 아이들은 함께 노는 즐거움을 알려 준다. 같이 그네를 타고, 모래와 구름으로 성을 쌓고, 구름 터널에 뛰어든다. 어느새 혼자여도 괜찮은 놀이는 함께할 때 즐거운 놀이가 된다. 외로운 존재를 바라봐 주는 다정한 눈길과 오고가는 용기 속에 새로운 우정이 피어난다. 그네를 밀어 주고, 멋진 모래 작품을 만들라고 모래를 퍼서 날라 주고, 더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비를 뿌리는 마음에 서로를 향한 순수한 애정이 담겨 있다. <작은 구름 놀이터>는 다정한 시선과 용기만 있다면 누구와도 친구가 되는, 단순하지만 순수한 세계를 청량한 여름날의 생생한 이미지로 그려 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현영진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해 왔으며, 『작은 구름 놀이터』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놀이터에서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구름처럼 용기 있게 다가가지만 서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어울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