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름다운 그림책 75권. 땅속에 사는 두더지는 밤마다 가장 좋아하는 바위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빛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날도 바위에 앉아 하늘을 보는데 별똥별 하나가 빛을 뿜어내며 떨어졌다. 두더지는 얼른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다. “하늘에 있는 별을 모두 갖고 싶어요.” 그러자 하늘까지 닿는 사다리가 생겼다.
두더지는 별을 모두 따서 집으로 가져왔다. 매일 땅속에서 별빛 가득한 집에 있던 두더지는 문득 바위가 그리워졌다. 그래서 땅 위로 머리를 쏙 내밀어 봤더니, 아무 것도 없었다. 하늘은 까맣기만 했다. 사슴, 들쥐, 여우, 곰, 올빼미 친구들이 별이 없어진 하늘을 보고 모두 슬퍼했다. 두더지는 친구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출판사 리뷰
하늘에 있는 별을 모두 갖고 싶어요.땅속에 사는 두더지는 밤마다 가장 좋아하는 바위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빛 보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날도 바위에 앉아 하늘을 보는데 별똥별 하나가 빛을 뿜어내며 떨어졌어요. 두더지는 얼른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지요. “하늘에 있는 별을 모두 갖고 싶어요.” 그러자 하늘까지 닿는 사다리가 생긴 거예요. 두더지는 별을 모두 따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매일 땅속에서 별빛 가득한 집에 있던 두더지는 문득 바위가 그리워졌어요. 그래서 땅 위로 머리를 쏙 내밀어 봤더니, 아무 것도 없었어요. 하늘은 까맣기만 했어요.
사슴, 들쥐, 여우, 곰, 올빼미 친구들이 별이 없어진 하늘을 보고 모두 슬퍼했어요. 두더지는 친구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두더지는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숲속을 거닐다가 웅덩이에 잠겨 있는 별을 보며 별을 그냥 놔뒀으면 좋았을 거라고 속삭였어요. 그러자 사다리가 다시 나타났어요. 두더지는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함께 별을 다시 하늘에 올려놓았어요. 이제 다시 모두 함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별은 우리 모두의 것이야.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과 공기는 우리 주변에 항상 있지만, 점점 깨끗한 물과 공기는 쉽게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을 돈을 내고 사서 마시게 되었으며, 창문을 열면 뿌연 하늘과 공기에 목구멍이 따끔거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주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니 모두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별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별을 가져가 버렸던 두더지가 친구들과 함께 별을 보며 더욱 행복했던 것처럼 우리도 함께 행복한 지구를 만들어야겠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브리타 테켄트럽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성 마틴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 뒤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종종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사계절》, 《여우 나무》, 《손에 손잡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