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빠가 사랑하는 딸에게 매일매일 해주고픈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 한 마디의 행복에 잔잔하게 물드는 경쾌한 그림책이다. 재이 아빠는 이 글을 쓴 작가의 모습이기도 하다. 작가는 딸을 키우며 느꼈던, 평범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순간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리고 그림작가 역시 어릴 적 아빠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귓속말의 추억을 떠올리며 재이와 아빠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아냈다. 잠들어 있는 재이에게 귓속말을 하고 나서 행복하게 웃는 그림 속 재이 아빠의 모습은 그림작가가 어릴 적 보았던 아빠의 모습이기도 하다.
특별하거나 웃음이 팡 터지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주 작고 소소한 행복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 집에서도 있었고, 옆집에서도 있었을, 평범하고 사소한 이야기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천천히 미소 지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빠와 딸의 그 행복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그리고 모든 독자들이 재이 아빠와 재이처럼 한 번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이야기이다.
출판사 리뷰
‘사랑’한다는 말, 그 흔한 말 한 마디의 행복‘딸바보, 딸바라기’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아빠의 딸 사랑은 각별합니다. 한없이 강해 보이는 슈퍼맨 아빠도 딸 앞에서만은 부드러워지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뚝뚝하고 까칠까칠한 아빠도 딸을 바라보는 눈에는 언제나 사랑이 가득하지요. 아빠에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딸’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예쁜 짝사랑인 것입니다.
딸에게도 아빠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슈퍼맨이기도 하고, 어디선가 무슨 일이 생기면 짠, 하고 나타나는 백마 탄 왕자님이기도 하고, 세상 누구보다 믿음직한 나만의 보디가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딸의 첫사랑이지요.
아빠는 이토록 소중한 딸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말해 주고 싶지요. 어둠 속에서도 환히 빛나고, 마음의 키가 자라고, 말하는 아빠에게도 듣는 딸에게도 노래가 되고, 언제나 들어도 기분 좋은 말. 너무너무 흔한 말, “우리 딸, 사랑해~!”라고요. 비록 늦은 퇴근으로 매일 밤, 잠든 딸의 귀에 대고 하는 귓속말일지라도 말이에요.
매일 밤, 아빠는 한 번 더 행복해집니다《아빠의 귓속말》은 아빠가 사랑하는 딸에게 매일매일 해주고픈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 한 마디의 행복에 잔잔하게 물드는 경쾌한 그림책입니다.
재이 아빠가 매일 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잠든 재이의 방에 들르는 일입니다. 잠든 딸의 얼굴을 보는 일이 아빠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마에 땀이 송송, 수염이 까칠까칠한 아빠는 재이가 깰까 봐 살금살금 들어가서는 잘 자고 있는지 살피고, 발끝에 걸려 있는 이불을 잘 덮어 주고 나서는 조심조심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재이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우리 딸, 사랑해~!”라고요.
잠이 든 재이는 알까요? 매일 밤, 딸의 잠든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하는 아빠의 마음을요.
잠이 든 재이는 듣고 있을까요? 매일 밤, 아빠가 재이에게 들려주는 사랑의 귓속말을요.
재이 아빠는 이 글을 쓴 작가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딸을 키우며 느꼈던, 평범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순간을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그림작가 역시 어릴 적 아빠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귓속말의 추억을 떠올리며 재이와 아빠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아냈습니다. 잠들어 있는 재이에게 귓속말을 하고 나서 행복하게 웃는 그림 속 재이 아빠의 모습은 그림작가가 어릴 적 보았던 아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특별하거나 웃음이 팡 터지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주 작고 소소한 행복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집에서도 있었고, 옆집에서도 있었을, 평범하고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천천히 미소 지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빠와 딸의 그 행복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그리고 모든 독자들이 재이 아빠와 재이처럼 한 번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원식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서울의 한 곳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예쁜 글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따듯한 작가로 나아갈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