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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아이 이안 이미지

파란 아이 이안
시공주니어 | 4-7세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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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4권. 2014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영 작가의 작품. 이소영 작가는 연필로 세밀하면서도 담백하게 이안이의 성장과 변화를 그려냈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이안이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커다란 파란 점이 있었다. 엄마 아빠는 이안이의 파란 얼굴 때문에 걱정한다. 이안이가 남들과 다른 얼굴에 의문을 가질 때 엄마는 누구나 자기의 색깔을 갖고 태어나고 그 색이 강하면 눈에 띄는 거라고 말해 준다. 그때부터 이안이는 자기 색이 파란색이라고 믿고, 파란색에 집착한다. 파란색 물건들만 보면 모두 자기 것이라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안이는 유치원에서 양 볼과 머리색이 빨간 아이 롱이를 만난다. 파란 아이 이안과 빨간 롱이는 단짝 친구가 된다. 파란색과 빨간색 물감으로 함께 노는 이안이와 롱이를 보고 다른 아이들도 각자 좋아하는 색 물감을 얼굴에 바르며 즐거워한다. 어느새 아이들 얼굴은 알록달록한 색이 되고, 알록달록 함박웃음을 짓는다.

한참 색깔 놀이에 빠져 있던 이안이는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다. 자신의 얼굴에서 파란 얼룩이 사라진 것이다. 이안이는 거울에 파란색 물감을 칠하며 마음속에 파란색을 그린다.

  출판사 리뷰

2014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영 작가의 최신작!

파란색을 갖고 태어난 아이, 이안!
파란 세상에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안이를 응원해 주세요!

★ 나는 파란 아이 이안이야! 나는 파란색을 갖고 태어났어!

태어난 아기들을 보면 대부분 엉덩이에 몽고점이 있다. 푸르른 몽고점은 마치 이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에게 주어지는 표식 같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이안이는 얼굴에 파란 점이 있다. 얼굴 전체를 뒤덮은 파란 점은 마치 그 아이의 피부색이라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 몇 해 지나면 사라질 몽고점이라면 걱정할 것이 없지만, 영영 파란 피부를 가진 채 이안이가 살아가야 한다면, 혹여나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할까 봐 부모는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파란 아이 이안이는 누구보다 해맑게, 보통 아이들처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란다. 아이의 웃음에, 아이의 재롱에, 아이의 사랑스러움에 엄마 아빠는 시름을 잊고 “파란 아이 이안이”를 인정하며 받아들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안이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부터다. 엄마 아빠와도 얼굴색이 다르고, 어린이집 친구들과도 다르다고 느낀 이안이는 궁금증을 갖는다. ‘왜 나 혼자 파란 얼굴일까?’ 이안이가 자신의 모습에 의문을 가질 때 엄마는 중요한 이야기를 해준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색이 있는데, 그 색이 아주 강하면 눈에 보이는 거란다.”
그렇다! 사람마다 갖고 태어난 기질과 색깔이 다 다르다. 피부색, 생김새부터 습관, 취향, 말투까지 세세하게 다르다. 그런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기도 하다.
이안이는 엄마의 말에 위안을 얻는다.
“그래! 난 파란 아이야. 나는 파란색을 갖고 태어났어!”
우리는 끊임없이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살아간다. 나에 집중하는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삶을 살 때가 많다.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하고 인정해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타인에 의한 선입견이 입혀지기 전에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함을 이 책은 말한다.

★ 색깔 있는 사람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세상을 꿈꾸며
이안이는 자신의 파란색을 당당히 드러내지만, 반대로 파란색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아이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되어 버린다. 파란색 물건은 모두 자기 것이라는 소유욕에 사로잡혀 아이들과 부딪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안이의 생각을 뒤흔드는 존재가 등장한다. 바로 빨간 머리의 롱이다.
이안이는 롱이와 함께 파란색과 빨간색을 섞으며 다양한 색이 나타나는 경험을 한다. 파란색만 고집했던 이안이가 조금씩 바뀌고 다른 색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자신만의 동굴에서 나와 더 넓은 세상과 조우하게 되는 이안이의 변화를 상징한다.
알록달록한 아이들이 알록달록 함박웃음을 짓는 장면은 아이들 모두가 개성을 뽐내며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과 같다. 이제 이안이는 한층 더 성장했다. 자신의 색깔인 파란색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다른 이의 색깔도 받아들일 줄 아는 아이가 된 것이다.
우리 사회는 점점 다양화 되고, 다문화 되어 가고 있다. 얼굴색뿐만 아니라 생각과 관점이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그들과 어우러져 살아갈 줄 아는 포용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안이의 이야기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알록달록 색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세상을 꿈꿔 본다.

★ 흑백 톤의 연필 드로잉과 강렬한 색감의 대비가 주는 판타지적 결말
이소영 작가는 연필로 세밀하면서도 담백하게 이안이의 성장과 변화를 그려냈다. 또한 이안이의 색깔인 파란색을 포인트로 주어 이안이라는 인물에 주목할 수 있게끔 했다. 그러다가 이안이의 심리에 큰 변화를 주는 인물인 롱이가 등장하면서부터 흑백과 파란색 위주였던 그림에 빨간색이 나타난다. 파란색과 빨간색이 만나 보라색, 자주색이 되고, 아이들이 자신의 색을 찾으며 무지개 색으로 알록달록해지는 장면에서는 마치 축제라도 벌어진 듯 한껏 흥이 오른다.
마지막에 얼굴을 씻고 난 후 파란 점이 사라진 순간은 파란색에 집착하던 이안이의 마음이 치유되었음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이 장면에서 판타지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이안이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려 했다. 이안이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파란 물감으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파란 동그라미를 그린다. 여전히 파란 아이 이안이지만, 파란 세상에만 갇혀 있지 않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안이의 희망이 느껴지는 결말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소영
서울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드로잉, 아티스트북,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현재 파리 1대학 조형예술과에서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그림자 너머》로 2014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현대 사회와 대도시 삶 속에서 개인이 처한 심리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삶과 사회의 이야기를 그림책에 녹여 넣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에 걸맞은 이미지 작업에 매진하는 작가이다.《파란 아이 이안》에서는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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