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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운 밤
천개의바람 | 4-7세 |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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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람 그림책 60권. “치, 엄마 미워.” 어두운 밤, 공원에서 아기곰과 아기너구리와 아기염소가 투덜거린다. 엄마에게 야단맞고 집을 빠져나온 것이다. 잔소리 없는 곳은 우리들 세상! 잔뜩 들뜬 세 아이가 골목을 누비며 데굴데굴 구르고, 나뭇가지로 담벼락을 긁고, 벽보를 뜯으며 장난친다. 할아버지가 호통쳐도 그저 깔깔깔. 그런데 어디선가 자장가 소리가 들리자, 마음이 쓸쓸해지는데….

책 속에서 세 등장인물과 함께 실컷 장난을 즐긴 아이들은 뭔지 모를 커다란 해방감을 느낀다. 그것이 바로 책으로 하는 치유이다. 사회적 금기, 수많은 규율들을 하나, 하나 배우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억눌려있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다. 자신과 꼭 닮은 책 속 주인공을 만나고, 못해 보던 것을 실컷 즐기며 아이들의 마음은 한 뼘 더 자란다.

  출판사 리뷰

매일 꾸중만 하는 엄마가 미운 밤.
잔소리쟁이 엄마는 필요 없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자장가에,
슬그머니 보고 싶어지는 엄마.
과연 세 아이는 끝까지 엄마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

■ 세 아이가 달밤에 벌이는 장난!

“치, 엄마 미워.” 어두운 밤, 공원에서 아기곰과 아기너구리와 아기염소가 투덜거려요. 엄마에게 야단맞고 집을 빠져나온 거예요. 잔소리 없는 곳은 우리들 세상! 잔뜩 들뜬 세 아이가 골목을 누비며 데굴데굴 구르고, 나뭇가지로 담벼락을 긁고, 벽보를 뜯으며 장난쳐요. 할아버지가 호통쳐도 그저 깔깔깔. 그런데 어디선가 자장가 소리가 들리자, 왜 마음이 쓸쓸해지죠?

■ 아이들의 욕구를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
이 책은 아기곰, 아기너구리, 아기염소의 불평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고요한 밤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정적인 이야기로 끝이 나지요. 시끄러웠다가도 자장가 한 소절에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함을 되찾는 이야기가 마치 심술이 잔뜩 났다가도 금세 헤헤 웃는 우리 아이들 같습니다. 커다란 덩치로 친구들을 이끌며 장난을 일삼는 아기곰, 그런 아기곰을 부추기는 까불까불 아기너구리, 잘 삐지고 잘 우는 아기염소 또한 아이들의 특성을 잡아낸 동물이지요.
뭐든지 “안 돼!”를 외치며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외치는 엄마가 미운 동물 친구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왠지 나 같은걸?’ 하고 쉽게 이야기에 푹 빠집니다. 그리고 금세 세 아이에 감정이입 하지요. 아이들은 아기곰, 아기너구리, 아기염소와 함께 책 속의 이 골목 저 골목을 돌아다니며 평소 ‘금기’되어 있던 만행들을 저지릅니다. 잔소리만 하는 엄마 큰 소리로 욕하기, 빈 깡통 뻥 차기, 안전 고깔 쓰러뜨리기, 나뭇가지로 담벼락 긁기, ‘잔소리’가 잔뜩 적힌 벽보 뜯기, 호통치는 할아버지 무시하고 도망치기까지! 그것도 왠지 더 스릴감이 느껴지는 ‘밤중’에 말이에요. 그야말로 평소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속 시원한 장난들입니다.
책 속에서 세 등장인물과 함께 실컷 장난을 즐긴 아이들은 뭔지 모를 커다란 해방감을 느낍니다. 그것이 바로 책으로 하는 치유이지요. 사회적 금기, 수많은 규율들을 하나, 하나 배우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억눌려있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자신과 꼭 닮은 책 속 주인공을 만나고, 못해 보던 것을 실컷 즐기며 아이들의 마음은 한 뼘 더 자랍니다.

■ 달님 같은 엄마 품에서 잠들어요
“잔소리쟁이 엄마는 필요 없어!”를 외친 아기곰, 아기너구리, 아기염소는 잔뜩 신이 났습니다. 세 아이가 우당탕 장난치며 거니는 골목, 골목은 엄마가 없는 바깥이니까요. 밤이 깊어가며 세 아이의 장난도 심해져만 갑니다. 왠지 세진 것 같은 기분에 우쭐우쭐 으스대며 골목을 거닐지요. 정말 엄마는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몸은 떨어질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속까지 엄마를 털어내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정말 정말 미운데, 잔소리가 지긋지긋한데도 어디선가 들려오는 자장가에 엄마 생각이 절로 나는 걸 보면요. 엄마가 미웠던 마음은 어디 가고, 마음은 금세 뭉클뭉클, 쓸쓸해집니다. 게다가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님은 왜 이리도 상냥한 걸까요? 화 안 낼 때 우리 엄마처럼요.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가렴.”

결국, 달님의 단 한마디에 세 아이는 코를 훌쩍이며 집으로 열심히 돌아갑니다. 이 책은 어두운 밤길이 배경이지만, 노란빛이 배경에 옅게 깔려 내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달님이 세 아이를 비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따뜻한 책에 아이들은 점차 마음이 안정됩니다. 잠이 들면 시간이 끊긴다고 생각해, 무의식적으로 두려움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책 속에서 세 아이와 뛰어놀며 두려움을 털고, 엄마 같은 달님과 자장가를 만나며 마음이 노곤해지는 것이지요.
내가 가는 곳마다 나를 따라오는 달님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엄마. 엄마의 따뜻한 마음과 엄마를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할 수 없는 아이의 사랑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 엄마 품에서 곤히 잠들게 합니다.

■ 생동감 넘치는 그림
이 책의 그림작가인 오카모토 준은 그림책과 이야기책에 그림 그리는 일이 즐겁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인물의 움직임과 표정을 그리는 일이 무척 재미있다고 해요. 그런 작가답게, 이 책에서 아기곰과 아기너구리와 아기염소의 표정과 행동은 생동감이 넘칩니다. 세 아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장난스러운 움직임이 고요한 달밤의 배경과 대조되어 책을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지요.
커다란 몸집에 닭똥 같은 눈물을 매단 아기곰, 답답한 마음에 소리를 빽 지르는 아기너구리, 두 팔을 팔짱 끼고 씩씩거리는 아기염소. 이들의 표정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세 아이의 표정을 따라 하며 책을 읽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만큼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깊게 끌고 가는 것이지요.
이처럼 작품의 생생한 감정 표현은 우리 아이들의 표현력을 길러주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을 알려 줍니다. 아이들은 세 아이의 엉뚱하고 발랄한 몸짓과 표정을 보며 책을 한껏 생생하게 즐기고, 타인과 나의 감정을 알아갑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타카도노 호코
1955년, 일본 하코다테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헨테코 숲으로 가자> <꼬마 할머니의 비밀>로 로보노이시 유소년문학상, <호동이랑 호동이랑>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우리의 모자>로 아카이토리문학상과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지은 책으로 <통통한 다로>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루루 이야기해 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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