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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놀자
시공주니어 | 4-7세 | 199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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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권. 볕 좋은 날 숲속에 놀러 간 여자아이의 동물 친구 사귀기. 이 책으로 마리 홀 에츠는 1956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어린이 그림책답지 않게 지나치리만큼 수수하지만, 작가가 보여 주는 따뜻하고 고즈넉한 세계에 빠지면 몇 번이고 다시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림책이다.

한 여자아이가 들판으로 놀러 나간다. 메뚜기를 발견한 아이가 "나하고 놀래?"하고 말하자 톡톡 튀어 달아나 버린다. 개구리, 거북, 다람쥐, 어치, 토끼, 뱀도 여자아이가 같이 놀자고 이야기하자 모두 달아나 버린다. 혼자 남은 여자아이는 민들레 줄기를 뽑아 후우 하고 씨를 날려 보내고는 연못가 바위에 앉는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자, 메뚜기, 개구리, 거북, 다람쥐, 어치, 토끼, 뱀이 다시 찾아온다. 그러더니 아기 사슴이 나타나 천천히 다가와서는 여자아이의 뺨을 핥는다. 동물 친구들이 같이 놀아 주니 여자아이는 행복감에 젖어 집으로 돌아간다.

  출판사 리뷰

볕 좋은 날 숲속에 놀러 간 여자아이의 동물 친구 사귀기

이 책으로 마리 홀 에츠는 1956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어린이 그림책답지 않게 지나치리만큼 수수하지만, 작가가 보여 주는 따뜻하고 고즈넉한 세계에 빠지면 몇 번이고 다시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림책이다.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들판을 배경으로 한 노란 그림이 커다란 변화 없이 펼쳐지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어느새 어린아이의 가느다란 솜털이 살짝 볼을 간질이고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마리 홀 에츠에게 숲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떼놓을 수 없는 각별한 공간이다. 그녀는 어릴 때 집 근처의 노스우드 숲에서 혼자 뛰어놀곤 했다. 주근깨투성이 오빠들의 심술궂은 장난을 피해 에츠가 곧잘 숨어드는 은신처가 바로 숲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들판은 바로 그 옛날에 에츠가 뛰놀았던 노스우드 숲이다. 책장을 열면 작은 여자아이가 혼자서 들판으로 놀러 나온다. 태양이 넉넉한 웃음을 지으며 꼬마를 뒤쫓아 와 나무 뒤에 숨어 엿본다. 이 태양은 아이를 놀이터에 혼자 내보내고 뒤따라 다니며 지켜보는 독자에게 안도감을 준다. 이 책은 작은 여자아이가 들판에서 동물 친구를 찾아 함께 놀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지극히 사실적인 기법으로 보여 주고 있지만, 어린이의 즐거운 놀이보다는 어린이의 내면세계를 묘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림색의 여백과 구분된 노란색 공간은 현실 세계와 확연하게 금이 그어진 내면세계이다. 누구랑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아무도 놀아 주지 않는 외톨이 꼬마의 내면세계는, 제아무리 햇볕이 담뿍 내리쬐어도 어쩔 수 없이 애잔함을 불러일으킨다. 이 쓸쓸함은 어른으로 상징되는 태양으로 풀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꼬마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등 뒤에서 나를 지켜보는 눈이 아니라 나와 마음 맞춰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이다. 외톨이 꼬마가 동물 친구들을 얻고 나서 “아이, 좋아라!” 하고 소리치며 강렬한 햇빛 아래서 춤추는 장면은 독자로 하여금, 가슴 졸였던 마음이 눈 녹듯이 풀리고 빛나는 환희를 체험하게 해 준다.
에츠는 어린이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심리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극히 제한된 색상만을 사용했다. 노란 밑바탕에 회색 콘테로 지극히 필요한 형태만 그린 나무나 풀, 그리고 이렇다 할 꾸밈이 전혀 없는 그림에서도 따스한 봄볕이 느껴지고, 보드라운 아기 솜털이 느껴질 것만 같다. 에츠는 극도로 색을 아끼는 작가로, “흑백만큼 풍요로운 색은 없다.”는 주장을 폈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흑백으로만 된 그림이 많고, 색깔이 있더라도 서너 가지밖에 없다. 에츠는 색깔에 무척 까다로워 직접 인쇄 과정을 감독해 가면서까지 자기가 원하는 색깔을 찾아내어 그림책을 완성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매리 홀 엣츠
위스콘신 주의 노스그린필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화실에 다닐 정도로 그림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이 재능을 계속해서 살려 위스콘신에 있는 로렌스 대학과 뉴욕 미술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미술 수업을 받았다. 1917년에 혼인했지만, 결혼한 지 2주 만에 제1차 세계 대전에 출전한 남편이 전사하자, 남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려고 사회복지 시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1921년에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어린이 보건에 관한 일을 하는 동안 예방주사를 잘못 맞고 건강이 나빠진 뒤 귀국해서, 1930년에 의과대학 교수인 헤럴드 N. 에츠와 재혼했다. 에츠는 사회복지 시설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따듯함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그림책이 적격임을 알았다. 그녀의 그림책은 에츠가 직접 맞대면할 수 없는 온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사도이다.재혼한 지 13년 만에 남편이 암으로 먼저 세상을 뜸으로써 에츠는 또다시 시련에 부닥쳤다. 에츠는 이때부터 그동안 고단한 인생살이를 겪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시작했던 그림책 작업에 본격적으로 몰두했다. 에츠의 그림은, 색상은 극도로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확실하고 부드러운 선이 가득하다. 연필, 콘테, 파스텔을 이용한 부드러운 선과 흰 공간이 넉넉하게 살아 있는 그녀의 그림 세계는 쌀쌀한 겨울날, 얼었던 몸이 햇볕을 담뿍 받아 따뜻하게 풀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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