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 아이가 태어나서 아빠가 될 때까지의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 사랑의 대물림을 아름답게 표현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가 100쇄를 찍었다. 100쇄를 기념하며 또 하나 새로운 그림책으로 내놓은 이번 그림책은 이세 히데코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새로 해석하여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글은 새로운 그림에 맞춰 김하루 작가가 원작을 살리면서 가감하였다.
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며 행복한 잠에 드는 아이가 자라 소년이 되고, 다시 어른이 된다. 그 곁에서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늘 노래를 불러주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나이가 들어 움직이기가 불편해지자 이번엔 아들이 찾아와 어머니를 꼭 감싸 안고서 노래를 불러 준다.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어머니…'
계속 반복되는 사랑의 자장가가 성장하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감동을 주는 이 책은, 오래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자리에 머물기도 했으며, 미국에서만 1,500만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출판사 리뷰
《뉴욕 타임스》 그림책 부문 8년 연속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며
1994년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로버트 먼치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국내 100쇄 출간을 기념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그림책으로 탄생!
-한 아이가 태어나서 아빠가 될 때까지의 과정을 통해 영원한 사랑의 대물림을 그린 책-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미 소개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스테디셀러 그림책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100쇄를 기념하면서 새로운 그림으로 내 놓은 또 하나의 그림책이다.
이 책의 매력은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로 시작하는 자장가의 반복에 있다. 처음에 이 책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양로원 사회의 노부모들의 입을 통해 잔잔하게 그러나 급속도로 퍼져나갔을 정도로, 아이뿐 아니라 나이 들어가는 어른들의 정서에도 잘 맞는 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이 책의 클라이맥스 부분인 어릴 때부터 죽 아들에게 들려주었던 자장가를 늙은 어머니가 끝까지 다 부르지 못하자 아들이 어머니를 가슴에 꼭 안고 ‘사랑해요 어머니 언제까지나’라고 되불러주는 대목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 가슴이 벅차오르며 카타르시스를 체험하게 된다.
점점 가족의 사랑이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부모 사랑의 참의미를 일깨워 준다.


세상 모든 아들 딸에게
세상 어머니 아버지에게
그리고 곧 어버이가 될 모든 이들에게
아기는 쑥쑥 자라
어느새 두 살이 되었습니다.
두 살배기 아기는
책장의 책을 전부 꺼내 흩뜨려 버리기도 하고
냉장고 안을 마구 휘저어 놓기도 하고
여기저기를 함부로 휘젓고 돌아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