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이 불가피하게 경험하는, 다소 난처하거나 곤란해질 수 있는 습관인 ‘코딱지 파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딱지 같은 지저분한 것에 대해 왜 토론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에게 코딱지는 진지한 문제이다. 이야기 속 동물들은 엄마에게 주거나 벽에 바르고, 꿀꺽하고 먹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야기하고 또 반대 의견을 내면서 점점 올바른 방법에 접근해 간다.
"코딱지 파지 마!", "코딱지를 먹으면 안 돼!" 하며 일방적으로 꾸짖는 것보다 이렇게 하면 왜 안 되는지,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지,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게 해 주는 건 어떨까? <코딱지 공주>를 읽으며 우아한 처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공주님은 코딱지를 파서 어떻게 할까요?한가롭게 햇볕을 쬐던 할머니가 아기 동물들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우리 공주님은 코딱지를 파서 어떻게 할까?" 이렇게 하여 공주의 코딱지 처리 방법을 두고 아기 동물들의 토론이 시작됩니다. 동물들은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또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의견을 내놓습니다. 코딱지를 처리하는 데 그렇게 많은 방법이 있었다는 게 놀라울 지경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불가피하게 경험하는, 다소 난처하거나 곤란해질 수 있는 습관인 ‘코딱지 파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코딱지 같은 지저분한 것에 대해 왜 토론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도 있을 테지요. 그러나 어린 아이들에게 코딱지는 진지한 문제입니다. 이야기 속 동물들은 엄마에게 주거나 벽에 바르고, 꿀꺽하고 먹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야기하고 또 반대 의견을 내면서 점점 올바른 방법에 접근해 갑니다.
"코딱지 파지 마!", "코딱지를 먹으면 안 돼!" 하며 일방적으로 꾸짖는 것보다 이렇게 하면 왜 안 되는지,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지,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게 해 주는 건 어떨까요? <코딱지 공주>를 읽으며 우아한 처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아한 코딱지 처리 방법을 알아볼까요?아기 토끼 공주님은 코딱지를 파서 엄마한테 줍니다. 아기 돼지 공주님은 꿀꺽하고 먹어 버리지요. 아기 캥거루 공주님은 벽에 덕지덕지 바릅니다. 아기 동물들은 저마다 공주님이 되어 코딱지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합니다. 다른 친구의 의견을 듣고 나서 그 방법은 너무 무례하고, 코딱지는 병균 덩어리이며, 벽에 바르면 지저분해진다며 신나게 토로합니다.
<코딱지 공주>에서는 코딱지 처리 방법을 두고 "그러면 안 돼!", "이렇게 해야지!"와 같은 일방적인 훈계는 하지 않습니다. 대신 유쾌하고 재미있는 여러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우고, 세상에는 다양한 생활 방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시종일관 즐거운 <코딱지 공주>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순수함과 풍부한 상상력을 이용해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구별해 내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자연스럽고 즐겁게 사회화라는 성장의 단계를 밟아 나갈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리주어잉
광저우 미술대학 졸업 후 네덜란드 세인트 유스타티우스 예술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뒤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코딱지 공주>로 제2회 신이 그림책 대전 그림책 창작 부문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정어리가 먹고 싶어져>, 연재소설 <요우요우와 뚜어뚜어>, <예형국의 여행>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