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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내 말 좀 들어 봐!
소년한길 | 4-7세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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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숲 속 동물들이 벌이는 시끌벅적 한낮의 소동!

『쉿, 내 말 좀 들어 봐!』는 말 한마디 때문에 벌어진 숲 속 동물들의 재미난 소동을 담고 있어요. '쉬부 할루 마타이. 프로가 리마 수키' '히누 가사 라키. 토바 니다 부티' 등, 동물들은 저마다의 말을 전해요. 도통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전하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다양한 울림과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서로 다른 생물체는 제각기 다른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 언어에는 저마다 뚜렷한 특징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요. 나뭇결이 살아 있는 목판 위에 그린 삐뚤빼뚤 진한 연필 선으로 동물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담아낸 일러스트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어느 날, 사자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물소에게 귀를 빌려 달라고 하지요. 그렇게 전달한 말이 덩치 큰 물소에게서 잽싼 얼룩말로, 맘 여린 영양에게서 신경질적인 기린으로, 뾰족한 귀를 가진 자칼에게서 호기심 많은 생쥐로, 배고픈 독수리에게서 마침내 동물의 왕인 호랑이에게까지 전달됩니다. 아니, 그런데 왜 이들은 서로 전혀 다른 말들을 전하는 걸까요?

  출판사 리뷰

말 한마디 때문에 벌어진 숲 속 동물들의 소동

모두들 이런 놀이 한 번쯤은 해 보았지요? 친구들이랑 한 줄로 늘어서서 맨 앞 사람이 단어 하나를 듣고는 옆 사람에게 전하고 그 사람은 자기 옆 사람에게 전해, 마침내 맨 끝 사람이 어떤 단어를 말하는지 확인하는 놀이 말이에요. 대개 맨 끝에 선 친구는 원래의 단어와 전혀 다른 말을 내뱉기 일쑤입니다. 처음엔 말을 제대로 전했는데도 전달되는 과정에서 점점 전혀 다른 말로 바뀌니까요. 이런 오해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일어나는데 생김새와 습성, 언어 등 모든 면에서 판이하게 다른 동물들 사이에선 얼마나 더 심하겠어요?

이 책은 말 한마디 때문에 벌어진 숲 속 동물들의 재미난 소동을 담고 있어요. 사건의 발단은 사자에게서 시작돼요. 어느 날, 사자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물소에게 귀를 빌려 달라고 하지요. 그렇게 전달한 말이 덩치 큰 물소에게서 잽싼 얼룩말로, 맘 여린 영양에게서 신경질적인 기린으로, 뾰족한 귀를 가진 자칼에게서 호기심 많은 생쥐로, 배고픈 독수리에게서 마침내 동물의 왕인 호랑이에게까지 전달됩니다. 아니, 그런데 왜 이들은 서로 전혀 다른 말들을 전하는 걸까요?

말의 다양한 형태와 풍부한 울림을 일깨워주는 그림책

'쉬부 할루 마타이. 프로가 리마 수키.' '히누 가사 라키. 토바 니다 부티.' '이뽀 샤두 팔리. 소마 필리 후세.' '위유 크나푸 마니. 슈토라 이피 루체.' …… 도통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이 말들은 모두 책 속의 동물들이 서로에게 전한 말들이에요. 사자의 말 한마디가 이토록 다양한 울림의 말들로 바뀌다니! 말만 다른 것이 아니에요. 말을 전해 들은 동물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랍니다. 어떤 동물은 느긋한 표정을 짓는 한편, 어떤 동물은 말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려요. 그 말에서 쓴 아몬드보다 더 고약한 맛이 난다며 인상을 쓰는 동물도 있고요.

이러한 동물들의 모습 속에서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다양한 울림과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생물체는 제각기 다른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 언어엔 저마다 뚜렷한 특징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지요. 또한 커다란 물소의 두 눈, 새의 뾰족뾰족한 날개, 얼룩말의 튼튼한 이빨, 영양의 길고 우아한 두 뿔 등 동물들의 신체 특징을 잘 살려낸 그림들을 통해서 참으로 다양한 숲 속 동물들의 생김새를 눈으로 익힐 수 있어요.

목판 위에 연필로 그린 독특하고 온화한 그림

책을 펼치면 \'와\' 탄성이 나올 만큼 독특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그림 작가 젤다 마를린 조간치는 이전 작품 『천사의 날개』『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에서도 이러한 이채로운 방식의 그림을 선보인 적이 있지요. 이번 책에서는 나뭇결이 살아 있는 목판 위에 그린 삐뚤빼뚤 진한 연필 선으로 동물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담아냈어요. 그리고 어느 것 하나 같지 않은 다양한 색깔들로 동물들의 털과 눈동자 색깔, 꼬리와 부리와 뿔 색깔을 절묘하게 표현했답니다.

또 바탕 부분엔 일부러 색이 번지게 해 전체적으로 온화한 느낌을 냈어요. 한 동물의 몸에 여러 동물들이 공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했고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림에 관심 있거나 일러스트를 공부하는 어른들도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작가 소개

저자 : 아델하이트 다히메네
1956년 오스트리아 알트하임에서 태어났습니다. 세 아이와 벨스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안경 쓴 닭』 『한스의 그림자』 『당나귀 부부』 『인디 언더그라운드』 『새로운 친구가 필요해』 등 여러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고 오스트리아 어린이문학상, \'가장 아름다운 책\'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젤다 마를린 조간치
1973년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뮌스터에 있는 미술학교에서 디자인과 그래픽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천사의 날개』『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가 있습니다.

역자 : 조국현
수원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습니다.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허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상처』 『잘못 보낸 이메일』 『99센티미터 한스』 『라디오 스타』 『꿀벌집에 놀러 와요』 『개미집에 놀러 와요』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천사의 날개』 『기계왕자』 『꼬마 딱새의 겨울나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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