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물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착하고 엉뚱한 요정 꼬끼에뜨의 세 번째 이야기. 미모사는 자신을 놀린 친구들을 혼내 주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마녀가 되길 원했지만, 친구들에게 차마 못된 짓을 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은 미모사와 동물 친구들의 화해를 통해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이나 놀림을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착하지만 엉뚱한 요정 꼬끼에뜨, 마녀가 되고 싶은 암소 미모사와 마법 한판승을 벌이다!몹시 더운 여름날, 요정 꼬끼에뜨가 슬프게 울고 있는 암소 미모사를 만났어요. 미모사는 아주 못되고 심술궂은 마녀가 되는 게 소원이었지요. 자기를 뚱보라고 놀린 친구들을 혼내 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마녀가 되려면 아주 어려운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미모사는 “뭐든 할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마녀가 될 거야!”라며 시험을 치르기 시작하지요. 과연 미모사는 무시무시한 마녀가 되어 친구들을 혼내줄 수 있을까요?
‘우정’과 ‘마음나누기’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해 주는 유쾌한 그림책<요정 꼬끼에뜨와 마녀가 되고 싶은 암소 미모사>는 동물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착하고 엉뚱한 요정 꼬끼에뜨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암소 미모사는 아주 못되고 심술궂은 마녀가 되겠다고 합니다. 꼬끼에뜨는 미모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미모사는 심술궂은 마녀가 되기엔 너무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암소였기 때문이지요. 꼬끼에뜨는 어떻게 미모사의 소원을 들어주었을까요?
우리 아이들 세계에도 미모사처럼 왕따를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을 통제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어느 누구나 그런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이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이나 놀림을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던져줍니다. 또 자신들이 놀리는 친구가 얼마나 힘들고 슬픈지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미모사는 자신을 놀린 친구들을 혼내 주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마녀가 되길 원했지만, 친구들에게 차마 못된 짓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꼬끼에뜨는 미모사가 슬픔에서 벗어나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미모사가 비록 못생긴 뚱보 암소이긴 하지만, 미모사만이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재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나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지요. 꼬끼에뜨의 도움으로 동물 친구들은 더 이상 미모사를 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한 마법 소동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베풀고 마음을 나누는 행동이 결국 서로에게 가장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진실을 알려 주지요. 내가 받은 상처를 그대로 되돌려주는 것보다 서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문제 해결 방법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일보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일이 훨씬 행복합니다. 아이들은 미모사와 동물 친구들의 화해를 통해 이런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요정 꼬끼에뜨와 친구가 되어 보세요!독특한 성격을 가진 요정 꼬끼에뜨는 프랑스에서도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이미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로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이 되었지요. 그림책의 매력에 깊이 빠진 작가 디디에 레비와 재치만점의 화가 벵자맹 쇼의 환상적 궁합은 이 그림책을 통해 한껏 드러나고 있습니다.
글자를 모르는 당나귀와 숲 속 동물 친구들에게 책읽기를 가르치고, 집이 작아 불행했던 달팽이 알도에게 세상에서 가장 크고 행복한 집을 만들어주며, 왕따를 당한 암소 미모사가 친구들과 우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멋진 요정 꼬끼에뜨! 매 권마다 펼쳐지는 꼬끼에뜨의 화려한 활약에 어른도, 아이도 유쾌한 상상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디디에 레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을 활발히 쓰고 있습니다.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네 차례 상을 탄,《엔젤맨의 모험》과《짓궂은 사람》을 비롯해 감수성이 넘치는 책,《책 읽는 나무》《리푸》《평화의 과자》《기분을 말해 봐요》와 익살스러움이 넘치는 책,《선반 속 잊힌 것들》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된《마법의 케이크》《빨간 모자의 여동생》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