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빠진 날의 추억을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타비사의 앞니가 흔들거립니다. 타비사는 이를 빼 베개 밑에 두면 이빨 요정을 만날 수 있다는 아빠의 말에 얼른 이를 빼고 싶었지요. 타비사는 춤도 춰 보고, 트램펄린 타보고, 앞니에 풍선껌을 붙여 보기도 하며 이빨 요정을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이빨 요정은 캐나다 전설에서 비롯된 요정입니다. 영미 문화권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기다려 본 즐거운 추억의 요정이지요. 새 이를 물어다 준다고 하는 우리나라의 까치와 마찬가지로 이빨 요정도 젖니가 빠지기 시작한 아이들의 두려움과 상실감을 달래주는 존재입니다. 이빨 요정을 기다리며 행복하게 잠이 든 타비사의 이야기를 통해, 이 빼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이가 흔들거려 걱정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타비사의 앞니가 흔들거려요. 타비사는 이를 빼 베개 밑에 두면 이빨 요정을 만날 수 있다는 아빠의 말에 얼른 이를 빼고 싶었지요. 이를 빼기 위해 지치도록 춤도 춰 보고, 트램펄린 타고 폴짝폴짝 뛰어도 봤어요. 앞니에 풍선껌을 붙여 보기도 했지요. 그러나 아무 소용없었어요. 앞니는 빠지지 않았지요. 결국 이빨 요정을 만날 것을 포기할 무렵, 재채기와 함께 이가 쏙 빠졌어요. 타비사는 이빨 요정을 기다리며 행복하게 잠이 들었답니다.
이빨 요정은 캐나다 전설에서 비롯된 요정이에요. 영미 문화권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기다려 본 즐거운 추억의 요정이지요. 빠진 이를 베개 밑에 두고 자면 반짝이는 동전을 놓아두고 간다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까치가 새 이를 물어다 준다는 이야기만큼이나 유명해요. 이러한 이야기들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지금까지 전해지면서 젖니가 빠지기 시작한 아이들의 두려움과 상실감을 달래 주었어요. 타비사도 이빨 요정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겁내지 않고 이를 뺄 수 있었지요. 이 빠진 날의 추억을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으로, 이 빼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샬럿 미들턴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는 샬럿 미들턴은 영국 첼튼엄 대학에서 미술에 대한 기초를 쌓고 앵글리아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영문학과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습니다. 선이 간결하고 색깔이 선명한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지금까지 그린 그림책으로는 《너를 사랑해!》 《넌 아직 어려》 《엔리코가 유치원에 갔어요!》 등이 있습니다.
역자 : 류미진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기획·편집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동호회 \'어린이 책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