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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아이 이미지

곱슬머리 아이
파랑새 | 4-7세 | 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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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빨간 곱슬머리 때문에 매일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아이 "장이"에 관한 이야기로, 1981년 독일로 이주한 김영희가 외모 때문에 고민하던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공들여 만든 책이다. 거울 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 또래와 다른 것을 겁내는 아이들에게 개성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고자 했다.

장이가 곱슬머리를 고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투쟁'과 같이 절실한 것이다. 이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아이들이 외적인 것(친구들, 거울에 비친 모습)에서 내적인 것(아빠와의 유대감)으로 시선을 옮기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작가가 그리고 싶었던 가정의 모습이다.

  출판사 리뷰

"낯선 나라에서 아이 다섯을 키웠습니다.
외모 때문에 놀림 받는 내 아이들을 보면서 많이 울었지요.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엄마 아빠가 자상하게 보듬어 주는 가정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 김영희


'닥종이 인형 작가', '다섯 아이의 엄마', '해외에서 더 유명한 예술가', '베스트셀러 작가'. 이름 앞에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 작가 김영희의 첫 번째 그림책 『곱슬머리 아이』가 파랑새에서 출간되었다. 『곱슬머리 아이』는 빨간 곱슬머리 때문에 매일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아이 "장이"에 관한 이야기로, 1981년 독일로 이주한 김영희가 외모 때문에 고민하던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공들여 만든 책이다.

"거울 속에는 곱슬머리 아이가 있어요. 자꾸자꾸 머리를 빗어요.
다른 애들처럼 쭉 펴질까 하고." _ 본문 16쪽
거울 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
또래와 다른 것을 겁내는 아이들에게 개성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책


눈이 작은 아이, 코가 낮은 아이, 입이 큰 아이, 키가 작은 아이, 통통한 아이. 아이들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자신의 외모 때문에 고민한다. 엄마 화장품을 몰래 찍어 바르고, 거울 앞에 서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는 아이들. 하지만 또래 친구들을 사귀면서 친구들과 다른 외모상의 특징 때문에 의기소침해지기 쉽다. 『곱슬머리 아이』의 주인공 장이도 빨간 곱슬머리 때문에 매일 집 안에서 피아노만 치는 아이다. 이런 장이에게는 매일 아침마다 정성껏 곱슬머리를 빗기고 노래를 불러 주는 엄마가 있다. '고불 고불 나풀 나풀 우리 장이 예쁜 머리…(중략)…곱슬 곱슬 머리칼에/ 금빛 새가 둥지 틀고/ 꽃나비도 질투하네.'(본문 9쪽) 작가 김영희는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개성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 준다.

"아빠도 나처럼 곱슬머리야?" _ 본문 12쪽
그리운 아빠와 이어주는 끈이기에, 친구들과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곱슬머리'

장이의 아빠는 먼 나라로 바이올린 공부를 하러 가셨지만, 친구들은 '아빠 없는 뽀글이'라며 장이를 놀린다. 꿈에라도 만나고픈 아빠와 자신을 이어주는 유일한 끈이 다름 아닌 곱슬머리라는 것을 발견하지만, 쭉 펴진 친구들의 머리칼이 여전히 부러운 장이는 비 내리는 거리로 뛰쳐나간다. '비 맞으면 곱슬머리가 쭉 펴질 거야.'(본문 18쪽) 하지만, 해가 나자 머리는 다시 말려 버리고 장이는 심한 감기에 걸리고 만다. 장이가 곱슬머리를 고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투쟁'과 같이 절실한 것이다. 이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아이들이 외적인 것(친구들, 거울에 비친 모습)에서 내적인 것(아빠와의 유대감)으로 시선을 옮기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작가가 그리고 싶었던 가정의 모습이다.

동그란 얼굴, 동그란 몸, 동그랗게 오므린 입술,
반짝이는 바이올린과 새파란 바다,
김영희가 창조한 동그랗고 선명한 동심(童心)의 세계


자신의 삶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인형에 담아 온 김영희는 최근 닥종이 인형을 사진에 담아 회화 작품에 접목시킨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하였고, 독일 언론에서 '대단히 한국적이고, 대단히 유럽적이며, 대단히 세계적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장이의 곱슬머리, 온갖 과일이 꽃동산처럼 쌓여 있는 엄마의 과일가게, 반짝이는 바이올린의 빨간색을 새파란 바다와 대비시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사진 위에 분무기를 뿌려 만들어 낸 독특한 물방울 효과로 감각을 자극한다. 여기에 동그란 얼굴, 동그란 몸, 동그랗게 오므린 입술을 가진 김영희만의 인형이 더해져 동그랗고 선명한 동심(童心)의 세계, 있는 그대로 꽃보다 더, 인형보다 더 고운 아이들의 세계를 완벽하게 창조해 냈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나는 거리로 달려 나갔어요.
'비 맞으면 곱슬머리가 쭉 펴질 거야."
비는 오래오래, 점점 세게 내렸어요.
나는 꾹 참고 서 있었지요.
하지만 비가 그치고 해가 나자
머리칼은 또 도르르 도르르
말려 버렸어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영희
1944년 해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했다. 1981년에 독일 뮌헨으로 이주, 그곳에서 30여 년째 닥종이 조형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지금까지 70여 차례 전시회를 열어 국내보다 국제무대에서 더 잘 알려진 예술가다. 1978년 서울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개인전을 열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섯 살 때부터 한지를 물들이고 접고 붙이며 닥종이 예술의 독창적인 길을 걸어온 그녀의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인생이 녹아 있으며 한국 전통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저서로 수필집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뮌헨의 노란 민들레》《눈이 작은 아이들》《책 읽어 주는 엄마》《눈화장만 하는 여자》《사과나무 꿈나들이》와 장편소설 《러브》 등이 있다.첫 책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출간 이후 20년의 세월이 흘러 일흔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엄마로서의 삶을 졸업하고 이제야 여자로, 진정한 예술가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말한다. 일흔에도 뾰족구두 신고 미니스커트 입는 여자, 나이 들어도 무뎌지지 않는 감성과 예술혼을 가지고 있는 여자 김영희. 그녀의 전성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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