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 읽는 즐거움과 재미를 알게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책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아이는 더 이상 책을 보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번 그 맛을 알게 된다면 아이는 책과 더욱더 친해지면서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쉿! 소곤소곤’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그런 기쁨을 안겨 줍니다. 한글을 깨치지 못한 아이도 그림을 보면서 그 이야기를 충분히 상상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한글을 깨친 아이들은 글과 그림을 함께 읽고 보면서 개와 고양이, 생쥐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추측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생겨납니다.
출판사 리뷰
■ 열두 문장으로 된 이야기를 읽으며 순서 개념을 배워요
‘쉿! 소곤소곤’은 열두 문장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첫 번째, 두 번째 …… 열두 번째’ 까지 수의 순서를 매겨 놓았습니다. 아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상상을 하며 책장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일에서 십이까지의 순서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동물 친구들이 소곤소곤 무슨 말을 하는 걸까?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고양이 한 마리가 외칩니다. “날 도와줘.” 고양이는 무엇을 도와달라고 하는 걸까요? 그때 나타난 개 한 마리와 생쥐 한 마리, 이렇게 셋은 서로 소곤소곤 속삭입니다. 그런 다음 생쥐가 고양이 위로, 생쥐를 업은 고양이가 개 위로 껑충 올라갑니다. 맨 위에 있던 생쥐가 소리칩니다. “날 도와줘!” 그러자 생쥐 두 마리가 더 나타나 고양이 위에 있던 생쥐 위로 올라갑니다. 개와 고양이, 생쥐 세 마리는 “영차! 영차!” 다 함께 힘을 모아 냉장고 문을 엽니다. 그리곤 냉장고에서 나온 우유와 치즈, 소시지를 재빠르게 먹습니다.
■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강렬한 그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상황을 그대로 상상할 수 있게 잘 표현된 그림은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해 그림책 속으로 푹 빠지게 합니다. 선명한 색을 사용하여 큼직큼직하면서 간결하게 그려진 그림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하인츠 야니쉬 (Heinz Janisch)
1960년 독일 부르겐란트의 규싱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독문학과 신문학을 공부하고, 1982년부터 ORF방송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아동 도서 외에도 성인용 도서도 저술하였다. 1998년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아동문학상과 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역자 : 이연희
숙명여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지금은 크라벨 놀이학교 원장으로 있으며, 아동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논리랑 놀자』, 『정리형 아이』등의 어린이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