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숲 속 빈 터 한가운데에 나무 한 그루가 외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무는 신비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무를 마법의 나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냥꾼이 쏜 화살에 맞은 어미 여우와 아기 여우가 사냥꾼에게 쫒기다 나무에게로 숨어들었습니다. 다정한 마음씨를 가진 나무는 드디어 마법을 쓸 때가 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날 밤,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진답니다. 과연 나무는 어미 여우와 아기 여우를 어떻게 도와주었을까요?
3세에서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랑스 동화. 어미 여우를 통해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고, 마법의 나무가 어려움에 처한 여우들을 도와주는 것을 보며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까지 아주 환상적이어서 표지 및 본문 곳곳에 인쇄된 반짝이가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데려갈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마리 사빈 로제
1957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습니다. 10여 년간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한 후, 지금은 님므에서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이지만 다양한 빛깔을 가진 그녀의 작품 속에는 늘 유머와 환상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림 : 마리 파뤼
프랑스의 투르네 셍뤽학교에서 삽화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재 어린이책 전문 삽화가로 활동 중입니다.
역자 : 강희진
성신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툴루즈 미라이 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