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골개 빈센트와 서울개 앙리는 서로 아주 많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르다는 게 아무렇지 않았어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존중했지요. 그래서 빈센트는 빈센트대로, 앙리는 앙리대로, 각자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각자 좋아하는 곳에 따로 떨어져 살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의 실제 이야기를 이솝우화 <시골개 서울개> 속에 넣어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 책 속에서 빈센트와 앙리는 나의 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 대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세상을 한결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재미나고 유쾌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수잔 스티븐슨 크럼멜
작가이자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작품 <숟가락과 함께 달아난 접시>는 2004년 캘리포니아 아동문학 메달 상을 받았다.
그림 : 도로시 도너휴
<야채 수프>, <농장에 있는 큰 것과 작은 것>등을 쓴 그림책 작가이다. <알록달록 사과들>을 비롯한 여러동화책에 그름을 그리디고 했다.
역자 : 김난령
1997년 영국 런던 인스티튜트의 LCP(London College of Printing)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 기획가, 번역가, 해외 저작권 에이전트로 활동했으며, 현재 IDAS, 서울 시립대, 한양대 등에서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을 강의하고 있다.
<켄즈케 왕국>, <청년 위기>,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아이작 싱어의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로알드 달의 <마틸다> 등 다수의 영미 문학 및 인문 교양서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