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동생은 형이랑 같이 놀고 싶지만 형은 끼워 주지 않았다. 형이 동생을 약 올리며 말했다. “까시까시뚝딱똥을 데려와! 그럼 같이 놀게 해 줄게.” 형이랑 너무 놀고 싶은 동생과, 어쩐지 동생을 골려 주고 싶은 얄미운 형의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출판사 리뷰
동생은 형이랑 같이 놀고 싶지만 형은 끼워 주지 않았어요.
형이 동생을 약 올리며 말했어요.
“까시까시뚝딱똥을 데려와! 그럼 같이 놀게 해 줄게.”
하지만 까시까시뚝딱똥이라니, 그런 건 없잖아요!
아니, 혹시 있을까요?형이 동생을 약 올리며 말했어요.
“까시까시뚝딱똥을 데려와! 그러면 같이 놀게 해 줄게!” 동생은 형이랑 같이 놀고 싶지만 형은 절대로 끼워 주지 않았어요. “형이 시키는 대로 다 할게.” 하며 동생이 계속 조르자, 형은 아무렇게나 대꾸했어요. “좋아, 그럼 가서 유니콘을 데려와!” 하지만 세상에 유니콘이 어디 있겠어요? 유니콘은 전설 속에 있는 동물이잖아요. 형은 동생이 절대로 유니콘을 데려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맙소사! 동생이 유니콘을 데려왔어요. 형은 어리둥절했지요.
하지만 심술쟁이 형은 이번에도 동생이랑 놀아 주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동생에게 날개 달린 사자와 트리케라톱스를 데려오라고 했지요. 그리고 형이 거짓말로 지어낸 ‘까시까시뚝딱똥’도 데려오라고 했어요.
동생은 날개 달린 사자와 트리케라톱스와 까시까시뚝딱똥을 데려오는 데 성공하고 형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요? 형이랑 너무 놀고 싶은 동생과, 어쩐지 동생을 골려 주고 싶은 얄미운 형의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테즈는 진짜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알고 있었어요. 그 가운데 최고의 놀이는
바로, ‘동생을 놀이에 끼워 주지 않는 놀이’였지요.

“형, 유니콘을 데려왔어! 그럼 이제 나도 같이 놀아도 돼?”

로비는 날개 달린 사자를 데려왔어요.
“형, 이제 나도 같이 놀아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