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햇살 그림책 시리즈 10권. 48년 만에 선보이는 <로지의 산책> 후속작으로, 유머 넘치는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유명한 팻 허친스의 개성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로지의 산책>처럼 글로는 단순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림으로는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이동, 긴장과 해소를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금방 껍데기를 깨고 나온 로지의 병아리가 눈앞에서 사라졌다. 로지가 사라진 병아리를 찾아 나선다. 로지는 병아리를 찾으러 <로지의 산책>에서 지나갔던 길을 다시 따라간다. 로지는 계속 앞만 보고 가는 바람에 병아리가 따라오는지도 모르는데….
출판사 리뷰
암탉 로지가 알을 낳았어요!
엄마 로지와 병아리의 명랑한 산책!
48년 만에 선보이는《로지의 산책Rosie’s Walk》후속 작품 《로지의 병아리》는 48년 만에 선보이는 《로지의 산책Rosie’s Walk》 후속작으로, 유머 넘치는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유명한 팻 허친스의 개성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금방 껍데기를 깨고 나온 로지의 병아리가 눈앞에서 사라졌어요. 로지가 사라진 병아리를 찾아 나섰어요. 로지는 병아리를 찾으러 《로지의 산책》에서 지나갔던 길을 다시 따라가요. 로지는 계속 앞만 보고 가는 바람에 병아리가 따라오는지 모르고 있어요. 그런데 병아리를 쫓는 동물들이 있어요! 글은 짧고 단순하지만, 그림은 《로지의 산책》과 마찬가지로 긴장과 해소를 반복하며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노랑과 빨강, 초록, 갈색의 단순하지만 선명한 색, 섬세한 선과 복잡한 배경을 생략한 흰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은 꼼꼼하게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
로지의 병아리는 어디 있을까요? 로지가 알을 낳았어요. 그런데 껍데기를 깨고 나온 로지의 병아리가 보이지 않아요! 바구니 안에도, 손수레 뒤에도, 들판에도, 지푸라기 안에도 없어요! 로지는 전에 산책을 나갔던 길을 따라 병아리를 찾아 나섰어요. 그런데 엄마 로지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요! 병아리는 어디로 간 걸까요? 병아리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들추고 살피는 로지에서서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런! 아직 껍데기를 덜 벗은 병아리를 고양이가 노리고 있어요! 병아리가 가는 길에 웅덩이도 있어요. 물고기가 입을 쩍! 벌리고 병아리를 노리고 있어요. 손수레 밑을 지나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병아리는 위기를 잘 모면하고 엄마 로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저런! 엄마 로지를 쫓던 여우가 또 나타났어요. 어쩌죠? 병아리를 계속 따라와요. 이번에는 엄마 로지 대신 아기 병아리를 쫓아오는 걸까요? 여우는 대체 누구를 쫓아가는 걸까요?
《로지의 병아리》는 팻 허친스의 전 작품 《로지의 산책》처럼 글로는 단순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림으로는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이동, 긴장과 해소를 잘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이 그냥 이야기만 읽는 책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함께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들릴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팻 허친스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단순한 본문 내용과 발랄한 그림으로 재미있는 작품을 창작해 내는 그림책 작가로 유명하다. 그녀는 단순한 상황을 반복 진행하여 “당연히 그럴 거야.”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는 단 한순간에 그 기대감을 파괴하여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1975년에 《바람이 불었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 《로지의 산책》, 《체인지, 체인지》, 《티치》, 《사냥꾼 하나》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