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친구와 물건을 나누어 쓰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처음에 생쥐와 고양이, 박쥐가 부엉이에게 크레파스를 빌려주지 않았지만, 나중에 달 선생님의 도움으로 부엉이와 친구들이 크레파스를 함께 나누어 쓰며 더 멋진 그림을 완성한다.
출판사 리뷰
달빛 학교의 미술 시간!
부엉이가 그린 그림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별이 빛나는 밤, 댕댕 종이 울리며 달빛 학교에 환하게 불이 켜졌습니다. 박쥐와 고양이, 부엉이와 생쥐가 달빛 학교에 왔습니다. 달 선생님은 꼬마 동물들에게 크레파스와 도화지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림을 그려 볼까요? 어두운 밤에 볼 수 있는 것 중에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그려 보아요.” 생쥐와 박쥐, 그리고 고양이는 곧 마음에 드는 크레파스를 골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부엉이는 무엇을 그릴지 한참을 고민하다 뒤늦게 크레파스 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부엉이가 원하는 색깔의 크레파스는 친구들이 모두 가져간 뒤였지요. 달 선생님은 친구들이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크레파스를 빌려줄 거라고 했지만, 친구들은 부엉이에게 크레파스를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부엉이는 하는 수없이 밝은 낮을 그리는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달 선생님은 꼬마 동물들이 그린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다가, 부엉이의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생쥐와 고양이, 박쥐도 부엉이의 그림을 보고 놀랐지요. 부엉이는 과연 무엇을 그렸을까요? 또, 다른 친구들은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요?
<달빛 학교의 미술 시간>은 친구와 물건을 나누어 쓰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처음에 생쥐와 고양이, 박쥐가 부엉이에게 크레파스를 빌려주지 않았지만, 나중에 달 선생님의 도움으로 부엉이와 친구들이 크레파스를 함께 나누어 쓰며 더 멋진 그림을 완성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친구와 물건을 나누어 쓰면 서로에게 보다 이롭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이 적다고 나눌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눌 때 그 물건의 가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더불어 행복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