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계령을 위한 연가' 등 수많은 시로 한국 여성시의 생명력, 건강성의 중심에 서 온 문정희 시인의 생애 첫 그림책이다. 등단 45년을 맞이하는 시인은,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쉬운 시어로 삶의 원동력인 ‘꿈’에 대해 노래했다. 시 속 아이를 따라 멀리 하늘을 바라보게 되면 어느새 마음이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다. 내 안에 갇혀 있던 꿈과 희망이 자유롭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시인은 이처럼 평범함 속에서 소중한 가치를 깨닫도록 독자를 친절히 안내한다.
시와 자유로운 상상을 버무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꿈’을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문정희 시인은 새 신발을 신고 팔짝팔짝 뛰며 꿈꾸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특유의 언어로 활기 있게 표현했다. 색연필과 펜,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독창적 그림들은 문장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꿈을 펼쳐냈다.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 자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눈뜨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한계령을 위한 연가' 문정희 시인의 첫 그림책!
꿈을 향해 경이로운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를 위한 책
새 신발이 높고 넓은 꿈의 세계로 안내합니다.새 신발은 신기한 힘을 가졌습니다. 새 신을 신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가 하늘에 닿을 정도로 설렙니다. 새 신을 신고 나선 아이에겐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넓은 세상을 향해 경이로운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를 응원하기 위해 ≪새 신발≫을 기획,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새 신발≫은 시와 자유로운 상상을 버무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꿈’을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문정희 시인은 새 신발을 신고 팔짝팔짝 뛰며 꿈꾸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특유의 언어로 활기 있게 표현했습니다. 색연필과 펜,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독창적 그림들은 문장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꿈을 펼쳐냈습니다.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 자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눈뜨게 될 것입니다.
* 세상 모든 아이가 꿈을 꾸는 그림책엄마가 사준 새 신을 신자 아이는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친구도 만나고 동물원에도 가고 싶습니다. 가슴이 콩콩 뜁니다. 아이가 앞으로 나아갈 더 큰 세상은 어떤 곳일까요?
사람들은 꿈을 통해 여러 가지 희망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며 위로받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창적인 생각으로 자신만의 꿈을 펼칩니다. 오늘의 작은 바람부터 내일의 장래 희망까지. 소소한 이야기가 자아낸 공감 덕분에 독자는 편안하게 세상 모든 꿈을 만납니다. 이 책은 어린이가 스스로 꿈과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더 넓은 세상으로 안내합니다.
* 한국 대표 시인 문정희의 첫 그림책!≪새 신발≫은 '한계령을 위한 연가' 등 수많은 시로 한국 여성시의 생명력, 건강성의 중심에 서 온 문정희 시인의 생애 첫 그림책입니다. 등단 45년을 맞이하는 시인은,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쉬운 시어로 삶의 원동력인 ‘꿈’에 대해 노래했습니다.
시 속 아이를 따라 멀리 하늘을 바라보게 되면 어느새 마음이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내 안에 갇혀 있던 꿈과 희망이 자유롭게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이처럼 평범함 속에서 소중한 가치를 깨닫도록 독자를 친절히 안내합니다.
* 상상력이 끝없이 펼쳐지는 책새 신발을 신고 강아지와 즐겁게 뛰놀던 아이는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 동물들도 신발을 신나요?” 아이는 기쁨의 순간에도 신발을 신지 않는 나무와 동물을 생각할 줄 압니다.
어린이는 선입견이 없어 어른보다 사물의 특징을 훨씬 더 잘 잡아내고 이해합니다. 이 책은 간결하면서 함축적인 시를 화사하고 다채로운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문장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의미를 담아낸 독창적 그림은 보면 볼수록 다른 이야기를 확장시켜 나갑니다. 독자는 책을 펼칠 때마다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겁니다.
* 엄마의 따스한 격려가 담긴 시!“천천히 잘 걸어야 해. 그러면 이담에 더 큰 구두를 신고 어디든 갈 수 있단다.”
토닥토닥 시인은 엄마의 목소리로 어린이를 응원합니다. 몸이 자라는 만큼 마음도 함께 자라기를 바라는 시인의 깊고 따스한 마음이 엿보입니다. 엄마의 따듯한 위로와 격려만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있던가요? ○ '새 신발' 전문
엄마가 사 주신 새 신발
내 발에 꼭 맞아요.
나는 새 신발을 신고 팔짝팔짝 뛰었어요.
우리 집 강아지도 덩달아 뛰었어요.
친구도 많이 만나고
동물원에 가서 사자도 보고 싶어요.
“엄마, 동물들도 신발을 신나요?”
나는 엄마에게 물었어요.
“동물들은 신발을 신지 않는단다.”
엄마는 대답했어요.
나는 엄마랑 공원에 갔어요.
우리 집 강아지도 함께 갔어요.
나무들이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나무야, 너희들도 걸어 다니고 싶지?”
나는 나무들 사이를 뛰어다녔어요.
“너무 빨리 뛰면 넘어진단다.”
엄마가 내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천천히 잘 걸어야 해.
그러면 이담에 더 큰 구두를 신고
어디든 갈 수 있단다.”
나는 가슴이 콩콩 뛰었어요.
“알았어, 엄마. 나는 큰 비행기를 탈 거야.
세계 여러 나라를 갈 거야.
별나라에도 갈 거야.”
나는 하늘을 쳐다보았어요.
엄마도 하늘을 쳐다보았어요.
문정희 시인은 여성성과 일상성을 기초로 한 특유의 시적 에너지를 이 시에도 불어넣었습니다. 때문에 일상의 순간순간이 모두 반짝이고, 어린 독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