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림책 작가 정해영은 《가방에 뭐 있어?》에서 “가방은 가방 주인의 삶을 담은 작은 집과 같다.”는 사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준 바 있다. 이 작품은 아기와 부모를 위한 문화운동 ‘북스타트’에 2023년, 2025년 2회 선정되어 전국 곳곳의 많은 독자들을 만났다.
전작이 ‘가방’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웃의 삶을 바라보게 했다면, 《모자를 왜 써?》는 ‘모자’라는 매개체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준다. 흔히 모자는 햇볕을 차단하거나 헝클어진 머리를 감추는 등 실용적인 목적으로 쓴다고 생각하지만, 모자를 쓰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거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모자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 ‘모자를 왜 쓸까?’라는 질문을 통해, 보이는 것 너머의 다양한 삶을 발견하게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다양한 모자의 모양처럼
모자를 쓰는 이유도 저마다 달라요
모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입니다. 뜨거운 햇볕에 얼굴을 가리기 위해 쓰는 챙이 넓은 모자부터 추위로부터 머리를 보호해 주는 털모자, 오토바이를 탈 때 꼭 써야 하는 헬멧까지 종류가 무척 다양하지요. 《모자를 왜 써?》는 ‘왜 모자를 쓸까?’ 궁금해하는 아이의 질문에서 시작되는 그림책입니다.
외출하기 전, 엄마가 모자를 씌워 주자 준이는 왜 모자를 써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준이의 질문은 자신에게서 엄마에게로,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로 확장됩니다. “모자를 왜 써?”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듣는 과정을 통해 준이는 모자의 모양이 다양한 것처럼, 모자를 쓰는 이유도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는 헝클어진 머리를 감추기 위해, 누군가는 친구들과 일체감을 느끼기 위해, 누군가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모자를 쓴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확인합니다. 이렇듯 준이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이는 것 너머의 다양한 삶을 발견하게 됩니다.
북스타트 선정도서 《가방에 뭐 있어?》에 이은
일상 공감 생활 그림책 《모자를 왜 써?》
그림책 작가 정해영은 그림책 《가방에 뭐 있어?》를 통해 “가방은 가방 주인의 삶을 담은 작은 집과 같다.”는 사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준 바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아기와 부모를 위한 지역사회 문화운동 ‘북스타트’에 2023년, 2025년 2회 선정되어, 전국 곳곳의 많은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모자를 왜 써?》는 ‘모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줍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방’과 ‘모자’라는 물건을 통해 이웃의 삶을 한 뼘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두 권의 그림책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다른 사람의 사정을 궁금해하고, 질문을 던지고, 귀 기울여 듣는 경험은 어린이들의 관찰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양분이 됩니다.
한지를 손수 물들이고, 오리고, 붙이는 방식으로 작업해 장면마다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을 담아낸 두 작품은 책 속 인물들의 다정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책을 읽는 독자에게 더욱 포근한 느낌을 전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해영
햇볕 내리쬐던 어느 여름날, 챙 없는 베레모를 쓰신 아버지께 더운데 햇빛도 가리지 못하는 모자를 왜 쓰시냐고 물었어요. 아버지는 그냥 머리가 허전해서라고 답하셨지요. 그 순간, 허전한 것이 꼭 머리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로 모자를 쓴 사람들을 보면 ‘왜 모자를 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지요. 저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만 같았어요. 이 호기심에서 출발해 한지를 물들이고, 오리고, 붙여 《모자를 왜 써?》를 만들었습니다.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는 《가방에 뭐 있어?》, 《미스터 봉의 새 옷》, 《누구 발일까?》, 《미미의 스웨터》, 《사람은 왜 꾸미는 걸까?》, 《패션, 역사를 만나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