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 작가 그림책 시리즈 5권. 늘 낙하산을 가지고 다니면서 마음을 의지하던 소년, 토비가 스스로 낙하산을 벗고 한 발짝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토비가 낙하산을 내려놓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토비가 성장하고 씩씩해졌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이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면서도 감동의 여운이 긴 그림책이다.
토비에게 일상은 모험이다. 받침대나 이층침대에서 내려오는 일도 마치 막중한 임무라도 맡은 듯 심각하게 해낸다. 물론 그 곁에는 늘 낙하산이 있다. 모험을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낙하산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토비는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 헨리를 발견한다. 토비는 헨리에게 기꺼이 낙하산을 양보한다. 낙하산이 없는 토비, 이제 토비는 낙하산 없이 모험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뒤돌아보면 하나쯤은 있었을
유년 시절의 낙하산을 떠올리며…….
성장, 그 아름다운 모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곁에서 마음을 의지하게 하고
소중하게 우리를 지켜 주던 것에 관한 기억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아마 강한 애착을 보이던
물건이 하나쯤은 있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꼭 함께하며
마음을 기대던 물건. 그것은 담요일 수도 있고,
인형일 수도 있고, 로봇일 수도 있지요. 어른에게 일상이란 익숙하거나 지루한 반복일 수 있지만 아직 사회화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모험이자, 낯선 미지의 세계일 테니까요. 두려운 마음을 기댈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시기인 거지요.
세계 작가 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안녕, 낙하산!』은 늘 낙하산을 가지고 다니면서 마음을 의지하던 소년, 토비가 스스로 낙하산을 벗고 한 발짝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토비에게 일상은 모험입니다. 받침대나 이층침대에서 내려오는 일도 마치 막중한 임무라도 맡은 듯 심각하게 해내지요. 물론 그 곁에는 늘 낙하산이 있습니다. 모험을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낙하산에 의지하거든요. 어느 날, 토비는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 헨리를 발견합니다. 토비는 헨리에게 기꺼이 낙하산을 양보하지요. 낙하산이 없는 토비, 이제 토비는 낙하산 없이 모험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홀로서기와 성장,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순간을 혼자 감당해 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늘 함께하던 소중한 물건이라도 결국 떠나보내야 하는 시기가 오는 거지요.
무언가에 의지하지 않고 담담하게 일상을 받아들이면서 홀로설 수 있을 때 비로소 성장이라는 문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됩니다. 그렇게 토비도 어른이 되는 과정을 거치지요. 아마 아이들은 『안녕, 낙하산!』의 토비가 낙하산을 내려놓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토비가 성장하고 씩씩해졌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른 독자들은 우주처럼 광활하고 사다리 타기처럼 아슬아슬하던 우리의 유년기가 이렇게 자취를 감추는 것에 대해 조금은 아련한 생각이 들겠지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면서도 감동의 여운이 긴 그림책입니다.
각종 일러스트 상을 받은 호주의 유명한 그림 작가
매트 오틀리의 환상적인 그림 속에 빠져 보세요!
매트 오틀리는 호주의 유명한 그림 작가입니다. 호주어린이도서협회에서 주는 상은 호주 어린이 책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상인데 그가 작업한 그림책은 최종 후보까지 자웅을 겨루거나 많은 수상을 했습니다. 매트의 『항해하는 집』은 1997년 호주어린이도서협회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으며, 『루크가 보는 방식』은 2000년 영예로운 책상을 수상했고, 『야수를 위한 레퀴엠』은 2008년 호주어린이도서협회의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퀸스랜드 청소년 문학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안녕, 낙하산』의 저자 대니와 함께 작업한 책 『슈퍼맨이 아니야』는 2011년 호주어린이도서협회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서정적이고 맑은 톤의 그림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것처럼 매력적이며, 입체적이고 다양한 구도는 일상을 모험처럼 살아가는 아이의 역동적인 모습을 제대로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