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웅진 우리그림책 152권. 탐험을 좋아하는 찍찍이가 구름산 동굴에서 커다란 침대를 발견했다. 찍찍이는 곧장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우리 잠옷 파티하지 않을래? 네가 꼭 와 주면 좋겠어.’ 그렇게 하나둘 모인 친구들이 모두 백 명. 폭신하고 보드랍고 커다란 침대에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출판사 리뷰
우리에게 아주아주 커다란 침대가 있다면?
100명의 친구들 초대하기 빅 프로젝트!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커다란 침대가 눈앞에 펼쳐진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생각만 해도 설레는 상상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 찍찍이는 가장 먼저 100명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잠옷 파티를 꿈꿔요. 커다란 침대는 모두가 모여 놀아도 끄떡없는 완벽한 놀이터로 보였기 때문이지요. 어느새 동굴 앞은 찍찍이의 친구들로 북적여요. 두 손 가득 보따리를 들고 온 다람쥐, 허둥지둥 달려오다 엉덩방아를 찧는 생쥐, 불빛으로 동굴 안을 살피는 두더지, 노래를 흥얼거리며 입장을 기다리는 햄스터들까지. 무려 100명이나 되는 각양각색 친구들의 모습 속에는 곧 펼쳐질 잠옷 파티에 대한 기대감이 물씬 묻어납니다.
『100명의 친구들과 커다란 침대』는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도 남을 커다란 침대를 100명의 동물 친구들로 빼곡히 채워, 장면마다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 줍니다. 1부터 100까지 숫자가 쓰인 이불을 덮은 동물 친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1에서 100까지 숫자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가, 쉽고 즐겁게 수를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책이 나달나달해질 때까지 오래오래 즐거움을 나누길 바랍니다.
커다란 침대에서 펼쳐지는 100인 100색 잠옷 파티!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오싹오싹한 반전!친구들은 각자 잠옷 파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 왔을까요? 감자, 치즈, 공룡, 마법사 등 개성 넘치는 잠옷을 가져온 친구들은 화려한 패션쇼를 열고, 지렁이 젤리, 별 모양 과자, 알밤 쿠키 등 간식을 한 아름 들고 온 친구들은 양 볼 가득 먹기 바빠요. 활기찬 친구들은 태풍 돌리기, 로켓 발사 등 다양한 재주를 뽐내며 베개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한쪽에선 지구를 한 바퀴 감을 만큼 기다란 그림책을 함께 펼쳐 보며 또 다른 세계로 빠져들지요. 밤이 깊어 갈 무렵, 이불을 얼굴 위까지 뒤집어쓰고 간담 서늘한 이야기에 모두가 숨을 죽이던 순간이에요. 갑자기 바닥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커다란 침대 위, 찍찍이와 친구들의 100인 100색 잠옷 파티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100명의 친구들과 커다란 침대』는 100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잊지 못할 100가지 이야기가 촘촘히 담겨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잠옷 파티의 현장으로 푹 빠지다 보면, 이야기 끝에 놀라운 반전을 마주하게 되지요. 장면 곳곳에는 반전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들이 숨어 있어,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듯 살펴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책장을 덮은 후, 다시 표지를 들여다보면 커다란 동굴이 새롭게 보일 거예요.
나누고, 기대고, 함께 자라는 마음의 침대 『100명의 친구들과 커다란 침대』는 나누는 즐거움, 함께 사는 기쁨에 대해 가장 쉬운 언어로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다람쥐, 생쥐, 병아리처럼 서로 다른 존재들이 친구가 되고, 휠체어를 탄 아이, 검은 안경을 쓰고 지팡이를 짚는 아이, 여럿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아이까지 모두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며 어울리지요. 필요할 때는 기꺼이 손을 내밀고, 기쁨은 함께 나누는 모습이 참 포근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온 허아성 작가는 『100명의 친구들과 커다란 침대』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찍찍이 혼자 있을 때는 휑하기만 했던 침대가 친구들로 가득 차며 신나는 파티장이 되고, 깜깜하고 낯설던 동굴은 편안한 아지트로 변하는 모습을 통해 다정한 해답 또한 건네지요. 100명의 친구들이 전하는 100가지 따뜻한 이야기는 다름과 공존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아성
언제부턴가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자꾸자꾸 떠올라, 날마다 쓰고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림책 『꿈의 자동차』, 『날아갈 것 같아요』, 『끼리끼리 코끼리』, 『사자도 가끔은…』, 『뻥! 나도 축구왕』, 『꿈의 집』, 『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 『마음 의자』, 『꿈의 학교』, 『타세요, 타!』, 『할머니의 이사』, 『이야기 가득한 집』 등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