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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강
북랩 | 부모님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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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리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들을 말하는 한우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무언의 강』. 말이 넘쳐나는 시대, ‘침묵’이라는 가장 깊은 언어로 자연과 삶, 사랑을 따라 흐르는 울림을 건넨다. 소란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각을 조용히 일깨운다.

강은 묻지 않고 답하지 않으며 그저 흐른다. 자연의 섭리에 몸을 맡긴 채 삶의 희로애락을 품고, 비릿한 현실과 거친 숨결까지 따뜻하게 끌어안는다. 소유하지 않고 지켜보는 마음, 말보다 먼저 경청할 때 드러나는 관계의 본질을 담아낸다.

어둠을 밀어내지 않고 그마저 품으며 빛으로 나아가는 성숙한 희망의 서사로 이어진다. 소리 높여 외치지 않지만 결코 비어 있지 않은 침묵의 깊이가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오래 머문다. 오늘의 소음 속에서 다시 귀 기울이게 하는 시집이다.

  출판사 리뷰

소리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들

자연은 말하지 않지만, 모든 것을 가르친다
삶은 소리치지 않지만, 끝내 우리를 이끈다
말보다 깊은 언어, 침묵으로 완성된 한우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소음의 시대, 침묵이 답하다

넘치는 말들 사이에서 스며 나온 한 편의 시
자연·삶·사랑·희망을 따라 흐르며
마음 깊은 곳에 닿는 울림으로 남는다


말이 넘쳐나는 시대다.
우리는 수많은 소리 속에서 정작 들어야 할 것을 놓치고 살아간다.
한우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무언의 강』은 이 소란의 시대 한가운데서 ‘침묵’이라는 가장 깊은 언어를 건넨다.
이 시집에서 강은 묻지 않고, 답하지 않으며, 그저 흐른다.
자연의 섭리에 몸을 맡긴 채, 삶의 희로애락을 조용히 품어 안는다.
시인은 자연 앞에서 말을 내려놓고,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비릿한 현실과 사람들의 거친 숨결까지 따뜻하게 끌어안는다.
또한 이 시집은 사랑과 관계에 대해 말한다.
소유하지 않고 지켜보는 마음, 말보다 먼저 ‘경청’을 선택할 때 비로소 피어나는 관계의 본질을 담아낸다.
그리고 끝내, 이 모든 흐름은 ‘빛’을 향한다.
어둠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어둠마저 품고 나아가는 성숙한 희망의 서사로 이어진다.
『무언의 강』은 소리 높여 외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침묵은 결코 비어 있지 않다.
흐르는 강물처럼 담담하지만,
그 깊이는 당신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오래 머문다.

첫 시집에서 길을 찾아다녔고, 두 번째 시집에서 우체통에 마음을 부쳤다면, 이번 세 번째 시집 『무언의 강』에서는 그저 듣고 싶었습니다.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이 눈빛으로 전하는 그 따뜻한 침묵의 언어를 받아 적었습니다.

봄바람 창가를 스칠 때
가슴속 여린 잎 하나가
그 숨결에 놀라 깨어난다

첫인사 미세한 떨림이
나직이 손목을 감싸고
바람 끝에 매달린 작은 은방울
수줍은 종소리로 나를 부른다

거리 소음은 멀어지고
기척만으로도 어깨를 맞대며
마주 보지 않아도 나는 안다
이 떨림이 깊은 약속임을

한 잎이 피어나는 순간
숨결 언덕 너머
맞닿은 풍경이 또렷해질 때까지
두 손끝을 모아
한 장의 미소를 펴낸다


노을빛에 젖어드는 저녁
강은 말이 없다

어디에서 왔느냐 묻지 않고
어디로 가는지 답하지 않는다

나 또한 그저 흐를 뿐
잠시 머물다 떠나는 잎새처럼
붙잡을 수 없는 것들만 깊이 품은 채

때로는 낮은 속삭임으로
때로는 무거운 침묵으로
강물은 내 안의 눈물이 되어 흐른다

모든 것을 품고도
마침내 놓아주며 흐르는 일
삶이란, 그렇게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우수
울산 울주에서 태어나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SBS, CTS 등에 출연했으며,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KT, POSCO, 우리은행, 대한항공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그리고 부산가톨릭대학교, 한양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진행했다.2022년 『문학도시』를 통해 등단한 이후 시인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그림나무시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부산문인협회, 새부산시인협회, 남구문인협회, 부산시낭송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문학과 강연을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저서로서 『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 『해당화 우체통』, 『영혼의 시』, 『시낭송내비게이션』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자연이 건네는 말
한 잎의 설렘
산의 깊이
초록 발자국
저녁 산길, 법고
청보리밭
봄을 부르는 소리
붓과 먹의 대화
바람이 되는 시간
새벽 달빛, 오륙도에 앉다
황산공원 억새꽃
송일정에 올라 바다를 듣다
민락수변공원의 아침
다대포 모래톱
공원의 속삭임
연초록 땀방울
옹달샘
무언의 강
소나무의 지혜
귀를 기울이면
흙 속의 심장
붉은 숨
겨울 호수
꽃샘추위

2부 삶이 파도 위에서
빈집
자갈치의 새벽
서면역에서
붉은 꽃 피는 집
지퍼 속 지도
헌 지갑
호롱불의 기억
수도꼭지
유리벽 안의 춤
색의 파도, 감천마을
부산, 초록의 숨
남창역 완행열차
동네 책방의 하루
충전 중
새들의 SNS
섬 하나, 우주 하나
도시의 숨결
창문을 두드리는 빛
농부의 바다
낯선 계절의 기록
밤의 행간
바람의 풍금
무채색의 독백
투명한 아침 위로

3부 ‘그대’라는 이름의 꽃
그대의 향기
멈춘 시침
비밀 정원
머물꽃

오후 네 시의 설렘
가거든
마을에 울음이 돌아오다
꽃 없는 벚꽃
달빛이 꽃과 춤을 춘다
가을 우체통
나의 마음도 흐른다
나를 찾아온 사랑
낙엽의 춤
달빛 윤슬
우산 속, 붉게 물든 계절
바다가 된 사람
사랑하는 딸에게
사랑하는 아들에게
혼자 웃는 이유
굼벵이
푸른 길조
소통의 꽃

4부 어둠을 밀어내는 빛
발끝은 빛을 향해
지나온 길
태풍의 밤
무궁화, 지지 않는 이름
나들목
푸른 그늘을 품다
경계를 허물다
구름의 문장을 걷다
세상은 반대에 끌린다
내 안의 작은 뜰
소금밭
무명의 발광
길을 잃다
치유의 시간
첫눈 오는 날의 주머니
나의 그림자
푸른 노을의 시선
달빛 조각이 나뒹구는 방
기다림의 뼈
불멸의 빛
새 바람 새 물결
뿌리의 기도

작품 해설_침묵으로 흐르는 생, 그 깊은 울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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