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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오병기
문학과 철학, 그리고 인간의 삶이 맞닿은 지점에서 시를 쓴다. 198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 한국현대시인협회 문학작품공모에 당선되며 문학이라는 운명적인 별을 마주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와 철학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윤리교육을 수학하며 삶을 지탱하는 사유의 뼈대를 세웠다. 지난 15년간 사회복지와 주거복지의 치열한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의 삶을 보듬었으며, 현재는 교육공무직원으로 일하며 배움과 성장의 곁을 지키고 있다. 그에게 ‘흔들림’은 방황이 아닌 성장의 증거다. 마음이 밤바람처럼 흔들리는 것은 길을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더 단단한 지반을 찾으려는 영혼의 숭고한 몸짓이라 믿는다. 가만히 멈춰 있을 때보다 치열하게 흔들릴 때 더 눈부시게 반짝이는 내면의 별을 따라, 그는 오늘도 흔들림과 고요 사이를 끝없이 오간다. 이 시집은 그 지독하고도 아름다운 회귀의 여정을 ‘의미’라는 이름으로 엮어 세상에 건네는 따스한 고백이다. 만일 당신의 안에도 별이 있다면, 이 시들이 그 빛을 찾아가는 여정에 작고 따스한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서문 - 내 안의 열두 별
열두 개의 별
제1부 가족이라는 이름의 별
가장 오래된 본능
다정한 약속
별이 된 유산
세상에서 가장 긴 복도
땅콩 같은 가족
고구마 같은 형제애
장모님의 밥
민들레를 부는 아이
강가에서 모래성을 만들고
어머니의 마음
플라타너스 가족
아내의 잔소리
연필과 노트
아버지의 맨발
어머니의 눈
너의 십자가
제2부 관계의 미학: 부부와 인연
색종이와 풀
소금에 대하여
검은 서리태 같은 가족
삽질의 리듬
산행(山行), 아버지가 되는 길
철길 위의 동행
두 바퀴로 건넌 하루
함께 가는 길
묻는 자리
보이지 않는 인연들
나는 이미 길 위에 있다
관계에 대하여
누군가의 사망선고
지지대
제3부 내면을 비추는 마음의 별
원형회귀
커피가 식어가는 동안
물결의 심연을 건너는 자
두통
가위와 자
공동묘지 입구에서
흘려보내기
어둠 속의 개똥벌레
침묵하기
고독 즐기기
인생 항로
오늘의 손님
홀로 깊어지는 마음
제4부 관계 속의 나, 타인 속의 별
고슴도치와 거리
전환점 - 그 미세한 흔들림
곶감의 마음
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텅 빈 마음이란
옥수수 마음
하루를 망치지 않는 법
앞에 선다는 것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일
그물 속의 숨결
두 개의 자루
연과 줄
제5부 사람이라는 다양한 빛깔
콩 두 알, 친구라는 이름
감자 같은 친구
호박의 마음, 친구라는 빛
서로 다른 두 투명함
세 얼굴
끼가 있는 사람
다른 감각의 사람
말투
상처에 반창고
제6부 삶의 아픔과 회복의 여정
두 바퀴로 가는 인생
가물치의 사랑과 사람의 사랑
나는 가끔 자연인이고 싶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까
그릇
가벼워지는 연습
하나의 숨
알 수 없는 끝
두 마리의 늑대
내 마음의 호수
제7부 자연이라는 스승의 별
흙을 빚으며
노령산맥을 따라
다슬기
감나무와 밤나무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배추와 무
밀물과 썰물
참새와 독수리
도토리 집
만경강 참새 방앗간
옛날 놋그릇
춘포의 강
제8부 자연 속에서 찾는 길
어느 모래무지의 꿈
별과 나의 길
물길에 관하여
산등성길
흔들리는 갈대
겨울 모악산
바위틈의 나무
내 안의 거인(巨人)
목줄
광야(廣野)의 주인
나를 찾아가는 별
아버지와의 낚시
눈 내린 모래재
만경강 도깨비와의 만남 - 토토로의 강
하얀 개, 백구
제9부 인생의 맛: 음식에 담긴 이야기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
콩나물밥
꽃게탕
자반 고등어
냉이무침
호박죽
민들레무침
철판 위에서 길어 올린 생의 맛
제10부 비움과 채움의 인생 철학
나무집에서 길들여지기
자작나무의 껍질
빈 항아리
이름 없는 들꽃
뉘우침에 대하여
너그러움에 대하여
버림의 용기
채움의 기술
자기 안에 독소
시골 버스
비 오는 날의 둑 - 마음의 수위
만경강, 범람하는 진심
제11부 삶의 궤도: 시간과 운명
인생의 연금술사
만능열쇠
말의 나침반
느린 기차
진봉산 망해사
오늘의 똥
교통사고
시골 빈집
에티카(Ethica) - 강물과 물고기
미움의 밭
최고의 미약, 웃음
욕망과 권태 사이
마흔여덟 장의 고백
머리 두 개 달린 새
제12부 사람이 되어가는 완성의 별
인생의 진자운동
만두의 철학
담쟁이의 하루
겨울비의 손길
단 한 번의 연극
누룽지의 생(生)
회전의 지혜, 바람개비
내 그릇의 온기
미끼 - 소모되는 영광
가벼워지기
별의 회귀
꽃을 피우는 삶
되어가는 과정
외할머니 댁 가는 길
발문
길 위에 남아 있는 말들
시를 읽는 여섯 개의 관점
머물며 걷는 이의 느린 윤리
삶의 곁에서 물러서지 않는 위대함
물가에서 길어 올린 시의 마음
길 위에서 발을 맞춘 동행의 기록
렌즈에 담긴 실루엣, 그 너머의 문장들
우리라는 하늘에 뜬 열두 개의 별
작가 후기 - 삶이라는 문장, 가족이라는 우주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