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방지일 목사는 1917년부터 1935년까지 중국 산동 선교사로 사역한 아버지 방효원 목사의 뒤를 이어 1937년 4월 14일 파송 예배를 드린 이후 1957년 9월 21일 귀국할 때까지 20년을 산동 선교사로 사역했다. 방지일은 선교사로 파송을 받기 전에 주님의 발자국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종적회」를 만들었고 김진홍, 박윤선 등과 함께 소 신앙지 『게자씨』를 만들어 복음 전도에 열심을 다하였다.
『게자씨』는 1931년 6월 12일에 창간하여 매월 1회씩 발행하였다. 처음에는 10페이지를 등사하여 20부를 발행했다. 그러다가 40부, 60부, 100부, 200부로 늘렸다. 1933년 12월에는 활판 인쇄로 500부를 발행하고 나중에는 3,000부까지 발행하게 되었다. 이런 『게자씨』는 순 복음주의와 순 보급주의를 원칙으로 발행하여 직접, 간접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방지일은 산동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중국으로 떠난 1937년까지 열과 성을 다해 『게자씨』 발행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출판사 리뷰
방지일 목사는 1917년부터 1935년까지 중국 산동(山東) 선교사로 사역한 아버지 방효원 목사의 뒤를 이어 1937년 4월 14일 파송 예배를 드린 이후 1957년 9월 21일 귀국할 때까지 20년을 산동 선교사로 사역했다. 방지일은 선교사로 파송을 받기 전에 주님의 발자국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종적회(從跡會)」를 만들었고 김진홍, 박윤선 등과 함께 소(小) 신앙지(信仰誌) 『게자씨』를 만들어 복음 전도에 열심을 다하였다.
『게자씨』는 1931년 6월 12일에 창간하여 매월 1회씩 발행하였다. 처음에는 10페이지를 등사(謄寫)하여 20부를 발행했다. 그러다가 40부, 60부, 100부, 200부로 늘렸다. 1933년 12월에는 활판 인쇄로 500부를 발행하고 나중에는 3,000부까지 발행하게 되었다. 이런 『게자씨』는 순 복음주의(福音主義)와 순 보급주의(普及主義)를 원칙으로 발행하여 직접, 간접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방지일은 산동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중국으로 떠난 1937년까지 열과 성을 다해 『게자씨』 발행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게자씨』에는 수많은 분의 주옥같은 글들이 실려있다. 그중에서 역자(譯者)는 『게자씨』에 실린 방지일의 모든 글을 찾아서 번역하여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방지일의 글들을 번역하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방지일의 글은 다방면으로 소중한 글들이다. 그의 글은 선교신학적으로 요긴하다. 그의 글을 읽으면 선교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선교 신학을 알 수 있다. 전도의 실제를 배울 수도 있다. 또한 그의 글은 목회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그는 젊은이들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권면의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둘째, 그의 글들이 그렇게 소중한 글들이지만, 요즈음 현대인들이 접근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그의 글들은 이제 거의 100년이 되어가는 옛글이다. 그의 글은 한문(漢文) 투의 문장이다. 실제로 한문으로 된 문장을 쉽게 인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 말이지만 한자어는 모두 한자(漢字)로 썼다. 그의 글은 모두 세로쓰기로 되어 있고 1931년과 1932년의 등사(謄寫)본은 띄어쓰기도 하지 않았다. 한글도 지금은 알기 어려운 옛글 형태이다. 이제 그의 글들은 그 누구라도 접근하여 해독(解讀)하기가 어려운 글들이 되었다. 소중한 자료가 거의 사장(死藏)되다시피 했다. 따라서 이제 현대어로 번역해 놓을 필요가 절실해졌다.
셋째, 이렇게 소중한 글들을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을 해 놓으면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학문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논문의 자료가 될 것이다. 또 목회자와 성도들도 이런 글들을 읽고 목회와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무엇보다도 방지일의 글을 읽으면 그가 얼마나 복음에 열정적이었는가를 알 수 있다. 그는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전하고, 알기를 원했다. 오직 복음의 사람이었다. 모든 것이 복음적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복음의 사람, 방지일』로 정했다. 이런 그의 글들을 번역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도 그처럼 복음으로 살아야 하며 어떻게 하면 복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대를 초월하고 나이를 초월하여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복음의 사람인 방지일 목사를 기억하고 배우고 따라가기를 바랄 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민경운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학과(B.A.)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장로회신학대학교와 미국 맥코믹신학대학원 공동목회학박사(D.Min.)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박사(Th.D., 선교신학)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신학교육부장 역임서울장신대학교 이사 역임한국기독공보 이사 역임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 및 초빙교수 역임 성덕교회 원로목사(서울동노회, 통합)현재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객원교수
목차
발간사 4
게자씨 영인본 서문 6
역자 서문 10
일러두기 18
1931년 글모음 20
1932년 글모음 34
1933년 글모음 96
1934년 글모음 118
1935년 글모음 190
1936년 글모음 288
1937년 글모음 374
1938년 글모음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