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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도둑맞은 한국사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진짜 역사 이야기
다산초당 | 부모님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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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는 역사를 도둑맞았다. 무지와 무관심으로 중요한 사실이 누락되고 왜곡과 날조에 의해 조작된 역사가 온전한 한국사로 둔갑했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가 빼앗긴 역사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되찾고 지켜야 할까? 올바른 역사 해석으로 역사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온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은 이 책에서 도둑맞은 채 숨겨진 가장 비밀스러운 우리 역사를 찾아 나선다.단군은 그저 신화 속 인물일까? 진시황의 만리장성은 평양까지 내려왔는가? 고려는 압록강과 두만강도 차지하지 못한 나라일까? 사육신을 일곱 명이라고 우기는 자들은 누구인가? 이처럼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단 한 번도 배우지 못한 역사적 진실을 하나씩 소개하며,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역사적 소양과 판단력을 제공한다.


역사 공부란 다른 말로 1차 사료 공부이다. 사료는 크게 1차 사료와 2차 사료로 나누는데 1차 사료는 당대에 쓰여진 사료를 뜻한다. 2차 사료는 1차 사료를 보고 쓴 논문이나 저서를 뜻한다. 앞의 논의를 예로 들면 고려나 조선의 북방 강역에 대한 1차 사료는 우리 측의 『고려사』·『태종·세종실록』·『세종실록지리지』와 중국의 『명사』 등이다. 이런 사료들은 고려·조선의 북방 강역이 지금의 요령성 심양 남쪽부터 두만강 북쪽 700리까지라고 말하고 있다. 정상적인 역사학자라면 당연히 이런 1차 사료를 기준으로 고려·조선의 북방 강역을 연구한다. 그러나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일본의 이케우치 히로시, 이마니시 류, 쓰다 소키치 같은 식민 사학자들이 ‘반도 사관’으로 조작한 2차 사료를 1차 사료인 것처럼 높이면서 교과서를 서술해 왔다.비단 고려·조선의 북방 강역만이 아니다. 이 책에서 비판하고 있는 것처럼 민족의 시조인 단군을 지우고, 동이족을 지우고, 사도세자를 정신병자로 조작했다. 뿐만 아니라 사육신 유응부를 김문기로 바꿔치기하는 데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유수 대학 총장을 역임한 이 나라의 쟁쟁한 역사학자들이 총동원되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1945년 8월 15일 일왕의 무조건 항복 선언으로 이 나라는 해방되었다. 그간 일제를 조국으로 삼고 같은 동포를 억압하던 친일 매국노들은 망연자실했다. 그러나 해방과 동시에 미국과 소련이 이 땅을 분할 점령하면서 외세에 의해 분단이 되었다. 미 군정은 친일 세력들을 처단하기는커녕 이들을 그대로 중용하는 큰 정책적 오류를 범했다. 이것이 해방 공간이라고 불리는 1945~1948년까지 발생했던 혼란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지방 면 단위 행정기관에서 호적을 정리하는 일 따위를 하던 말단 행정 관료들을 재등용하는 것은 그렇다고 칠 수 있다. 그러나 두 부류의 친일 매국 세력들은 재등용해서는 안 되었다. 첫째는 사법기관에 근무했던 친일 세력들이었다. 총독부의 판사·검사와 경찰들은 배제해야 했다.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해 고문하고, 기소하고 사형을 비롯한 유죄 판결을 내리는 데 관여한 인물들은 재등용되는 것이 아니라 반민족 행위로 처벌받아야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여당이었던 한국독립당은 1945년 8월 28일 중국 중경에서 ‘제5차 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고 귀국 후 추진할 당책, 곧 행동 강령을 선포하면서 “매국 적과 독립운동을 방해한 자(친일파)를 처벌하겠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미 군정은 친일파를 다시 중용했다.- 1장 「누가 단군을 지웠는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덕일
역사학자. 식민주의 사관으로 훼손되어온 한국사의 원형을 꾸준히 복원해오고 있다.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1997)를 시작으로, 방대한 사료를 고증하고 세심하게 연구하여 첨예한 문제의식과 세밀한 문체로 대중과 소통해가며, 한국사의 주요 장면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어 왔다. 강단의 권위에 기댄 주류 사학계의 낡은 역사 해석을 거부하며, 그간 외면받아온 진짜 우리의 역사를 대중 독자에게 소개해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활발한 기고와 강연을 통해 대중을 역사 현장으로 이끄는 등,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 중 한 명이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이덕일의 한국통사』 『조선 왕 독살 사건』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조선 왕을 말하다』 『근대를 말하다』 『도둑맞은 한국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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