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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메이트북스 | 부모님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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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세기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영원한 명저 《자유론》을 통해 ‘정부보다 무서운 것’, 바로 여론이라는 이름의 보이지 않는 폭력을 경고했다. 그는 ‘다수의 의견’이 언제든 소수의 표현을 억압할 수 있으며, 그 억압은 법적 제재가 아니라 도덕적 강요와 일상의 침묵 강요라는 훨씬 은밀하고 강력한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밀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인간은 누구나 자기 삶의 방식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자유주의의 선언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책임을 지키기 위한 삶의 윤리라고 보았다. 또한 그는 끝없는 논쟁과 반론, 반대자의 목소리 속에서만 진리가 살아 숨 쉰다고 강조했다. 진리는 끊임없는 검증과 교차되는 관점 속에서만 살아남는다는 밀의 통찰은,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로 이 점에서 《자유론》은 시대를 초월해, 불온한 목소리와 소수의 견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우는 고전으로 남는다.

  출판사 리뷰

여론이라는 이름의 폭력,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경고!
고전의 장벽을 넘는 ‘읽히는 《자유론》’, 새롭게 태어나다!

19세기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영원한 명저 《자유론》을 통해 ‘정부보다 무서운 것’, 바로 여론이라는 이름의 보이지 않는 폭력을 경고했다. 그는 ‘다수의 의견’이 언제든 소수의 표현을 억압할 수 있으며, 그 억압은 법적 제재가 아니라 도덕적 강요와 일상의 침묵 강요라는 훨씬 은밀하고 강력한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밀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인간은 누구나 자기 삶의 방식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자유주의의 선언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책임을 지키기 위한 삶의 윤리라고 보았다. 또한 그는 끝없는 논쟁과 반론, 반대자의 목소리 속에서만 진리가 살아 숨 쉰다고 강조했다. 진리는 끊임없는 검증과 교차되는 관점 속에서만 살아남는다는 밀의 통찰은,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로 이 점에서 《자유론》은 시대를 초월해, 불온한 목소리와 소수의 견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우는 고전으로 남는다.
《자유론》이 다루는 ‘혐오, 검열, 낙인, 여론 재단’ 같은 주제는 150년이 지난 지금도 놀라울 만큼 생생하게 현실과 맞닿아 있다. 오히려 오늘날은 법이 아니라 SNS 속 대중 여론이 검열의 주체가 되는 시대다. 그렇기에 《자유론》은 단지 과거의 고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 쉬는 철학적 무기가 된다. 다만 문제는 원문이다. 《자유론》은 결코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논리는 깊지만 표현은 장황하고, 문단은 길게 이어지며, 장 제목만 있을 뿐 중간제목은 전혀 없어 독자가 미로를 헤매듯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진입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편역본’이다. 밀의 사유를 단순화하거나 축소하지 않으면서도, 그 사유의 흐름을 독자가 놓치지 않도록 지금의 언어와 편집으로 친절하게 시각화하고 재설계했다. 논지에 맞춰 중간제목을 일일이 달고, 장문의 문단을 적절히 나누어 사유의 맥을 잡기 쉬운 구조로 정비했다. 밀과 현대 독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자 하는 이 편역본은, 바로 그런 점에서 ‘지금 읽히는 《자유론》’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

‘읽기 쉬운 고전’을 찾는 시대에 꼭 필요한 《자유론》!
고전의 품격은 지키고, 독자의 길은 넓혔다!

《자유론》은 지금도 스탠퍼드, 옥스퍼드, 런던정경대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필독서로 채택되고 있다. 자유란 무엇인가, 국가 권력과 개인의 관계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다수의 지배와 개인의 독립성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같은 정치철학의 근본 질문에 대해 가장 논리정연한 대답을 제시한 책이 《자유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철학적 깊이에 비해 실제 완독률은 그리 높지 않다. 이유는 분명하다. 기존의 완역본들은 학문적 엄밀성과 번역의 충실함에는 탁월하지만, 독자가 주제를 따라가며 사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적 안내나 독서 가이드로서의 배려는 거의 없다. 독자는 밀의 사유를 따라가기에 앞서 먼저 문장의 구조를 해석하고, 논리의 흐름을 정리하며, 필요한 경우 스스로 중간제목을 마음속에 설정해야만 한다. 문장이 길고 논리 전개가 복잡한 밀의 문체 특성상, 이는 철학 전공자에게는 익숙한 독서 방식일지 모르지만, 일반 독자나 철학 입문자에게는 상당한 진입장벽이자 피로감으로 작용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한계를 넘어서고자 기획된 편역본이다. 각 장의 제목을 새로 정비하고, 원문에는 전혀 없던 중간제목을 추가해 논리를 따라가는 길을 명확히 제시했다. 예를 들어, ‘혐오 발언과 자유’ ‘여론 독재의 실체’ ‘개인의 삶과 국가의 간섭’처럼 독자의 인식 구조에 자연스럽게 걸리는 개념어들을 선별해 제목화함으로써, 추상적인 고전을 지금의 언어로 재배열했다. 문단도 적절한 길이로 나누고, 중요한 개념은 문맥에 따라 시각적으로 강조해 사유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존 완역본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철학 고전의 완독을 위한 안내자로, 입문자에게 진입로를 터주는 길라잡이로 이 책은 기능한다. 깊이는 그대로 두되, 독자의 길은 새롭게 열어주는 이 책은 《자유론》이라는 고전을 단순히 ‘읽는’ 텍스트가 아닌, ‘사유하고 내면화하는’ 경험으로 전환시켜준다. 지금 이 시대에, 고전을 읽고 싶지만 늘 문턱에서 돌아서는 독자들에게 이 편역본은 매우 유용한 징검다리이자 철학적 디딤돌이 된다. ‘지적인 깊이’와 ‘현실적 용도’를 동시에 갖춘 이 책은, 고전을 현실 속으로 다시 데려오는 가장 실천적인 안내서다.

■ 이 책을 먼저 읽어본 독자들의 추천사

《자유론》은 늘 도전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책이었다. 문장이 너무 길고 논리 전개를 따라가는 게 버거워서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이 편역본은 그런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밀의 사유를 부드럽고 명료하게 풀어준다. 중간제목만 있어도 이렇게 읽히는 텍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독자가 생각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정말 잘 정리된 책이다.
- 직장인, 39세

처음엔 ‘고전 읽기’ 정도의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끝나고 나니 내 안에 ‘생각의 근육’이 하나 생긴 느낌이다. 밀은 단지 ‘자유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유를 철저하게 논리로 해부하고 끝까지 따라가게 만든다. 그런데도 이 편역본은 난해하지 않고, 마치 좋은 강의를 듣듯 흐름이 자연스럽다. 현대 사회에서 ‘여론’이 어떻게 폭력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설명은 특히 인상 깊었다.
- 주부, 41세

고전을 좋아하지만 《자유론》만큼은 특히 어려워서 제대로 읽어내질 못했다. 다행히 이 책은 그 좌절을 단단히 잡아준다. 구조적으로 논지를 나누고 중간제목을 달아준 덕분에, 그 어떤 해설서보다 원전에 가깝게, 그리고 명확하게 읽을 수 있다. 한 시대를 꿰뚫는 철학자의 통찰이, 지금 우리 삶을 향해 말을 건넨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처음 체감했다.
- 대학생, 23세

학생들에게 《자유론》을 권하기엔 꽤나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이 편역본 《자유론》은, 철학적 깊이는 유지하면서도 독자의 사유 흐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준다. 학생들에게 왜 우리가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지를 철학적으로 사고하게 만들 수 있어 고맙다. ‘읽기 쉬운 고전’이란 말이 과장이 아닌, 교육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도서다.
- 교사, 47세

요즘처럼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여론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시대에 《자유론》은 더욱 와닿는다. 밀의 주장은 차갑지만 정확하고, 이 책은 그런 주장을 시대에 맞춰 잘 다듬어 전달해준다. 특히 “틀린 말도 들을 수 있어야 진리가 살아남는다”는 대목에서 울림이 컸다. 머리뿐 아니라 마음까지 정돈되는 독서 경험이었다.
- 직장인, 53세

《자유론》은 수업 시간에 제목만 들어봤고,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에 가까이할 엄두도 못 냈다. 그런데 이 편역본은 생각 정리가 훨씬 잘 되고, 실제로 요즘 사회랑 연결되는 부분도 많아서 신기했다. 공감 가는 내용이 생각보다 많아 진짜 철학을 공부한 느낌이 들었다. 대학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고전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고등학생, 18세

사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권력이 되어 스스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한다. 그런데 그 명령이 잘못된 것이거나 애초에 간섭해서는 안 될 개인의 고유한 영역까지 침범하게 되면, 그때 작동하는 억압은 여느 정치적 탄압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다. 극단적인 형벌이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회피하거나 벗어날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억압은 법이나 제도가 아닌, 일상에 스며든 관습과 여론, 그리고 보이지 않는 기대를 통해 개인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고, 마침내는 인간의 영혼마저 얽매어버린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지 정부 권력의 폭정으로부터 보호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배적인 여론과 감정의 폭정으로부터도 마땅히 보호받아야 한다. _<1장 왜 우리는 ‘자유’를 논해야 하는가?> 중에서

인간의 삶에는 사회가 깊이 개입할 수 없는 고유한 영역이 존재한다. 사회는 개인과는 다른 존재로서 이해관계를 맺지만, 이 영역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관심만을 표현할 수 있을 뿐이 다. 이 영역이란, 개인의 삶과 행동 가운데 자기 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뜻한다. 설령 그 영향이 타인에게까지 미친다고 해도, 그것이 자유롭고 자발적이며 기만 없는 동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친다’라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직접적이고 일차적인 영향을 의미한다. 물론 어떤 선택이 간접적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런 가능성까지 근거 삼아 이 영역에 개입하면, 그것은 단순한 간섭이 아니라 자유의 본질을 침해하는 행위가 된다. _<1장 왜 우리는 ‘자유’를 논해야 하는가?> 중에서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종교적 관용과 자유 제도를 내세우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어느 정도는 당연한 상식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 자유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실천적 토대는 놀라울 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조차 그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자유의 철학적 토대는 올바르게 이해될 때, 결코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 적용 범위는 훨씬 더 넓고 깊다. 그리고 이 주제를 자세히 살펴보는 일은 앞으로 이어질 논의를 이 해하는 데 가장 적절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_<1장 왜 우리는 ‘자유’를 논해야 하는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스튜어트 밀
19세기 영국, 특히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사회개혁가로서, 학문적으로는 철학과 경제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었고, 사회개혁가로서는 노동자들의 지위 향상과 여성참정권 운동 등에 기여했다. 1806년 5월 20일, 현재 런던의 북부 교외에 있는 펜턴빌에서,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인 제임스 밀과 해리엇 바로우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벤담의 동지이자 친구였던 그의 아버지의 교육을 따라 공리주의의 차세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엄격한 영재교육을 받았다. 3살에는 그리스어를, 8살에는 라틴어를 익혔으며, 10대 초에 이미 정치경제학, 논리학, 수학, 자연과학을 섭렵했고, 15살에는 철학, 심리학, 정치철학에 관한 주요 저술을 시작했으며, 벤담식 공리주의의 탁월한 토론가이자 선전가로 활약했다. 그렇지만 밀은 20세에 이르러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공리주의적 개혁에 대해서 어떤 정열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이런 정신적 위기 속에서 밀은 워즈워드의 시를 통해 감성과 상상력에 눈을 뜨면서 자신의 정신세계를 넓혀 낭만주의 문학과 철학 및 당시의 다양한 학문 사조를 흡수하게 되면서, 벤담식 공리주의와는 다른 밀 자신의 공리주의의 체계를 발전시키게 된다.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밀은 <논리학체계>, <정치경제학 원리>, <윌리엄 해밀턴의 철학>, <자유론>, <대의정부론>, <공리주의>, <여성의 예종> 등의 저술을 출판했고, 사후에 <종교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와 <사회주의론>이 출판되었다. 밀은 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현실에도 깊이 관여했는데, 17세인 1823년에 동인도회사에서 통신심사부장인 아버지 제임스 밀의 조수로 근무를 시작해서 그가 56세가 되는 1862년까지 근무했는데, 최종 직책은 현재로 치면 인도를 다스리는 중앙정부의 차관급이었다. 그 후 밀은 1865-68년에 자유당 후보로서 웨스터민스터의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하원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아비뇽으로 옮겨 살다가 1873년 사망해서 아비뇽에 있던 자신의 아내 곁에 묻혔다.

  목차

엮은이의 말 _ 고전의 난해함을 넘어, 읽히는 『자유론』을 만들다

1장 왜 우리는 ‘자유’를 논해야 하는가?

다수의 횡포를 막는 일, 그것이 자유의 출발점이다
관습과 도덕적 판단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칠 때만 개인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
‘자유의 고유한 영역’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모든 자유의 출발점이다

2장 우리가 틀렸을 가능성은 정말 없는가?

사유와 표현의 자유는 왜 지금도 위협받고 있는가?
비록 소수 의견일지라도 왜 침묵시켜서는 안 되는가?
틀린 의견이라고 왜 우리는 그렇게 쉽게 확신하는가?
검증과 반론을 견디고 나서야 진리는 살아남는다
그저 자기 확신만으로 의심을 금지해선 안 된다
토론 없는 진리는 죽은 진리일 뿐이다
끊임없는 의심과 검증을 거쳐야 진리는 빛을 발한다
소크라테스가 남긴 가장 ‘불편한 유산’
법률의 억압보다 더 무서운 ‘사회적 낙인’의 폭력성
표현을 억누르는 사회, 왜 위험한가?
사고를 억압하는 분위기는 사회를 병들게 한다
편견과 관습에 매달려 있는 한 진보는 불가능하다

3장 틀린 의견이라도 왜 여전히 필요한가?

반대 의견은 진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상대방 주장을 경청하는 데서 진정한 이해가 시작된다
모두에게 논의의 장이 열려 있어야 한다
자유로운 논의가 사라지면 진리는 결국 죽는다
반복이 아닌 반론을 통해 신념은 살아 숨 쉰다
의견 충돌이 만드는 균형이 곧 진리의 완성이다
표현의 자유가 필수적인 네 가지 이유
자유로운 의견 표현과 공정한 토론의 경계

4장 인간의 개성이야말로 왜 자유의 본질이 되는가?

표현의 자유는 실천의 자유로 이어져야 한다
한 사람의 개성은 그 자체로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
관습대로만 사는 삶에는 ‘나만의 선택’이 없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핵심은, 이성만이 아니라 욕망과 충동이다
개인적 충동과 선호가 점점 결핍되어가고 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갈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소수의 천재성이 자유롭게 발휘되어야 한다
여론이 ‘다름’을 억압하면 문명은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삶이 획일화되면 진정한 행복은 멀어진다
개성 없는 인간이 이상적인 인간으로 추앙받는 사회
관습이 아닌 자유야말로 진정한 개선을 이끈다
모두를 똑같이 만들려는 세상의 흐름에 저항하라

5장 사회는 개인의 자유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나?

개인과 사회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타인을 위한 이타적 노력은 줄어들 필요가 없다
개인의 자기결정권과 사회의 간섭 문제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
타인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규칙을 어기면 응징해야 한다
자유가 공동체를 해치는 불씨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지 술에 취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벌할 수는 없다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통제해 자유를 침해해선 안 된다
누군가의 불쾌함이 자유를 제한할 이유가 될 수 없다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것은 뭐든 법으로 금지하려 드는 사회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법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
타인의 입을 막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6장 자유의 원칙은 현실에서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자유의 원칙, 삶 속에서 시험대에 오르다
경쟁은 자유로워야 하되, 규제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개인만의 문제’처럼 보여도 때로는 간섭이 정당화될 수 있다
국가가 해롭다고 판단한 일을 생계 수단으로 삼는다면?
국가가 자극적인 물질을 특별 과세 대상으로 삼는 일
자유롭게 내버려둬야 할까, 아니면 도와야 할까?
정부가 개입해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이유
모든 일이 관료를 거쳐야만 하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된다
행정의 능률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자유를 내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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