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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이미지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도서출판 이음 | 부모님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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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무위당 장일순(張壹淳, 1928~1994) 선생은 원주에 대성학교를 세운 교육자요, 사람의 얼굴을 담아낸 난초 그림으로 유명한 서화가요, 신용협동조합 운동과 한살림 운동을 펼친 사회운동가이다. 1970년대 원주를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본거지로 만든 지도자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공생과 살림의 문명을 주창한 생명사상가다. 또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면서 유학·노장사상에도 조예가 깊었고, 특히 해월 최시형崔時亨의 사상과 세계관에 많은 영향을 받아 일명 ‘걷는 동학東學’으로 불리기도 하는 등 종교 간의 장벽을 넘어 대화를 추구한 선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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