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코드는 단순히 외우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 구조를 이해하고, 음악 속 맥락을 파악하며,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반주독학 가이드북》은 ‘코드의 본질’을 꿰뚫는 실전형 교재이다.유튜브 채널 박터틀의 음악노트로 잘 알려진 박터틀 작가는, 오랜 시간 반주와 작곡 교육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이 책에 체계적으로 녹여냈다. 기초적인 코드 이해부터 다이아토닉, 전위 코드, 텐션 코드, 팝 스타일 반주에 이르기까지, 반주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론과 실전 연습을 일관된 흐름으로 안내한다. 특히 코드 읽기를 마친 뒤, 직접 구성음을 적어보고 리듬에 맞춰 배치하는 훈련을 통해 곡에 따라 자연스럽게 보이싱을 조율하는 능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암기가 아닌, 실전 감각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다.또한 이론과 실제 적용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지면 설명만으로는 어려운 핵심 개념 10가지를 유튜브 무료 강의와 연동해 제공함으로써 혼자서도 충분히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반주 입문자, 클래식 전공자, 작곡을 준비하는 지망생 모두에게 이 책은 더 이상 ‘악보를 따라 치는 연주자’가 아닌, 코드를 이해하고 해석하며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반주독학 가이드북》은 단순히 ‘코드를 잘 치는 법’이 아니라, 코드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소리로 구현해낼 것인가를 가르치는 책입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기초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이 정말 ‘초보자의 시선’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코드의 구조를 설명한 후, 그것을 손으로 직접 써보고, 리듬에 맞춰 연습하게끔 구성한 챕터들을 보며 “이건 누군가를 진짜 연주하게 만들기 위해 고민한 교재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지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10가지 개념을유튜브 강의로 풀어낸다는 것. 덕분에 이 책은 정말로 ‘혼자서도 끝까지 해볼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클래식만 익숙한 분들, 악보는 읽지만 코드는 막막한 분들, 반주를 배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작곡독학 가이드북>, <재즈피아노 독학 가이드북>에 이어 출간된 이번 <반주독학 가이드북>이 독자에게 ‘연주할 수 있는 기쁨’을 돌려주는 책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주언(박터틀)
음악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크리에이터. 많은 이들에게 연주하는 삶의 즐거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4살에 늦깍이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 수석 입학해 졸업한 후, 유튜브 채널 ‘박터틀의 음악노트’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크리에이터 선정 및 저작권위원회 명예기증자로도 이름을 올리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목차
Part 1. 코드의 이해
1-1. 코드에 대한 오해
1-2. 코드의 시작, 스케일과 음정
1-3.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
1-4. 메이저와 마이너 코드로 일단 시작하기
1-5. 코드 체인지
1-6. Aug와 Dim 코드를 읽는 방법
Part 2. 다이아토닉과 코드 진행
2-1. 다이아토닉과 코드 진행
2-2. 7th 코드를 읽는 방법
2-3. 코드 진행의 숫자 표시
Part 3. 전위 코드 반주법
3-1. 도미솔이 아닙니다. 1, 3, 5음입니다
3-2. 전위 코드란?
3-3. 전위(Inversion) 코드의 등장 배경
3-4. 전위 코드를 잡는 방법_1전위
3-5. 전위 코드를 잡는 방법_2전위
3-6. 전위 코드를 잡는 방법_3전위
3-7. 축약형 코드 표기의 등장
에피소드 1 - 전통 화성학 표기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Part 4. 보이싱 연습
4-1. 보이싱(Voicing)이란 대체 뭘까?
4-2. 코드 구성음을 숫자로 적어봅시다
4-3. 효율성을 높이는 보이싱 규칙
4-4. 탑 노트를 멜로디에 맞추기
4-5. 양손 보이싱
4-6. 2음을 활용한 보이싱
4-7. 보이싱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Part 5. 반주와 리듬의 연관성
5-1. 나는 정말 박치일까?
5-2. 기초 중의 기초, 기본 중의 기본 4 Beat
5-3. 아르페지오의 시작, 8 Beat
5-4. 쪼개진 리듬 만들기, 16 Beat
5-5. 스트레이트가 아닌 바운스, 셔플 리듬
Part 6. 텐션 코드 반주법
6-1. 텐션(Tension) 코드의 등장 배경
6-2. 다이아토닉 코드와 어울리는 텐션 찾기
6-3. 이게 무슨 뜻이야? 9, 11,♭13
6-4. 사용 가능하지만 실제로 거의 쓰지 않는 텐션음
6-5. 같은 도수에서 사용 가능한 텐션음은 바뀌지 않습니다
6-6.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텐션을 표기한 코드
에피소드 2 - 잘못된 코드 표기가 많아진 이유 ①
Part 7. 세컨더리 도미넌트와 증4도 대리화음
7-1. 세컨더리 도미넌트
7-2. 세컨더리 도미넌트의 텐션
7-3. 증4도 대리화음(Substitute Dominant)
7-4. 증4도 대리화음의 텐션
에피소드 3 - 코드는 정말 하나씩 보는 걸까?
에피소드 4 - 잘못된 코드 표기가 많아진 이유 ②
Part 8. 팝 스타일의 반주법
8-1. 팝 스타일 반주란?
8-2. 발라드(Ballad) 스타일 반주법
8-3. 셔플(Shuffle) 스타일 반주법
8-4. 펑크(Funk) 스타일 반주법
8-5. R&B 스타일의 반주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