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신상준
연세대학교에서 공부(법학 학사·석사)를 마치고 세상에 나왔다. 일터인 한국은행에서는 줄곧 화폐(돈의 본질), 금융(돈의 융통), 중앙은행(돈의 통제)에 대한 법적·제도적 연구를 수행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박사과정을 통해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에게서 헌법과 국가철학을 배웠고 박사학위 논문이 《중앙은행과 화폐의 헌법적 문제》라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돈의 불장난》 《평범한 주권자의 탄핵 공부》 《국회란 무엇인가》 등을 썼고, 〈이코노미 조선〉에 ‘신상준의 돈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이 : 박한철
제5대 헌법재판소장. 2011년에 헌법재판관, 2013년에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17년 퇴임했다. 헌법재판관과 헌법재판소장을 지낸 6년 동안 총 10,649건의 헌법재판을 처리했다. 헌정사 최초로 기록된 정당 해산 및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부터 가족관계와 여성의 사회적 지위 변화 등 몇십 년의 시대변화를 반영한 간통죄 사건까지 대한민국 사회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헌법재판에 관여하거나 결정했다. 퇴임 후 모교인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법학연구소 석좌연구위원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33인의 국가원로가 설립한 (사)국가원로회의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헌법은 어떻게 국민을 지키는가》는 《헌법의 자리》(2022)에 이어 나온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이 대한민국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3개의 헌법재판을 살펴 헌법의 의미를 밝혔다면, 이 책은 표현의 자유부터 환경권 확대까지 42개의 헌법재판을 통해 헌법이 어떻게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지 보여준다. 최근 판례뿐 아니라 과거·참고 판례를 아우르며 헌법이 역사적 흐름 속에서 지키고자 한 핵심 가치와 만들어가고자 한 시대정신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시민을 위한 ‘헌법 교과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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