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리더십에 대한 문제인식과 대안을 조심스럽게 모아서 만든 책이다. 저자는 조직 안에 리더십을 무너뜨리는 문제로서 리더 스스로 리더를 그만두고 싶게 만드는 '리더 포비아leader phobia 현상'과 '조용한 사직' 그리고 '역 갑질'을 대표적으로 문제 삼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리더의 권리는 리더가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과거의 반복이 아니라 리더 자신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리더십 권리장전' 에는 지속적으로 '실력'을 키우기, 생각이 다른 사람을 '공감'으로 이끌기, 미래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용기'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복잡한 변화 속에서 생각이 많은 구성원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들에게 작은 지혜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앞으로는 리더의 권한과 권위 그리고 권리의 절망적 추락을 극복하기 위한 리더의 중심잡기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그 노력을 '리더십 권리장전 leadership bill of rights' 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리더십 권리장전의 다른 표현은 '살아남아야 기회가 있다' 이다.조직의 분열을 초래하는 리더의 수준이 있다. 푼수는 생각없이 분열을 양산하고 하수는 불필요한 분열을 조장하며 선수는 민첩하게 분열을 해소하 고수는 지혜롭게 분열을 예방한다.
리더가 목표에 집중하다 보면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불안한 리더가 반대자를 포용하지 못하고 비난만 한다면 누가 진실을 리더에게 말할 수 있겠는가? 반대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행위는 위험을 보고도 눈을 감는 것과 같다. 눈을 감아도 위험은 눈앞에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리더는 반대자의 말을 먼저 들어야 한다. 반대자의 도전에 리더의 성공이 있다.
리더십도 수준이 있다. 하수와 선수 그리고 고수가 있다. 하수는 줄 돈 다 주고도 원망 듣는 리더다. 선수는 준 돈만큼 부려먹는 리더다. 고수는 작은 돈으로도 자발적 추종을 이끌어내는 리더다. 고수의 기본자세는 본전만 따지는 구두쇠 수전노가 아니다. 직원과 조직의 가치를 일체화하고 자발적 헌신을 문화로 만드는 리더십의 소유자가 바로 고수이다. 그 고수의 전략이 바로 먼저 '주는 자'가 되는 것이고 주는 자의 대표적인 행위가 바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제구
국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경제연구원 인재개발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KB국민은행 인재개발원 차장으로 재직하다가 미국 The Ohio State University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그 후 멀티캠퍼스(구, 크레듀) HR연구소장(이사)으로 재직하였으며, IGM 세계경영연구원 연구개발본부장 및 상무이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리더십과 조직심리 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MBA 강의 및 리더십 전공 박사를 양성하고 있다. 학회는 대한리더십학회 고문, 한국인력개발학회 고문,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며 HR컨설팅 전문회사인 네모파트너즈POC에서 부사장 겸 리더십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다. 저서는 『리더의 길(2019)』, 『리더십의 이해(2023, 3판)』, 『인적자원개발론(2017)』, 『Leadership Development in Emerging Market(2017)』, 『21세기 여성리더십모델(2006)』이 있으며 그 외 6편의 번역서와 SSCI급 논문 "An evaluation framework for low performers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planning; Application to a life insurance company in Korea, Evaluation and Program Planning, 2024(공저)" 외 리더십에 관한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