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박사박\' 눈 오는 숲길을 가는 할아버지는 작은 새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어요. '아니지, 아냐. 이렇게 추운 겨울날 새가 노래할 리 없지.'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하얀 숲 속에 녹색잎으로 울창한 단풍나무가 서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파란 아기 새까지..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아시아 지역 산하 기관인 '유네스코 아시아 문화센터'가 선정한 '노마 그림책 콩쿠르(Noma Concours for Picture Book Illustrations)'의 당선작! 이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3세계 나라들의 그림동화를 통하여 그들의 문화·생활·풍습을 자연스레 알리는 데 의의가 있는 상입니다.
하얀 눈 속 푸르른 단풍나무의 넉넉한 사랑이 돋보이는 이 작품의 마지막에는 작가의 고향인 터키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 소개
글. 그림 : 페리덤 오랄
1961년 터키에서 태어나, 마루아라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아동서와 아동 잡지에 많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옮긴이 : 윤원미
성신여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에서 근무했으며, 청소년 연맹과 삼성자동차에서 일본어와 한국어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 염창중학교 일본어 교사로 일하면서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