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신의 집을 찾아야 한다\'는 아빠의 말처럼 피스케는 자기가 살 집을 찾아 떠났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여행이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고 이곳에 살아도 되는지 꼭 물어보았지요. 먼저 커다란 도시를 향해 가 보았어요. 그런데 그곳은 너무 복잡해서 피스케가 살 곳이 없대요. 큰 바위 속, 동굴속에도 텐트를 쳐 보았어요. 하지만 그곳은 바람과 물이 지나가는 길이였어요. 쏟아지는 태풍을 만나자 피스케는 커다란 나무 속으로 뛰어들어갔어요.
피스케의 홀로서기 이야기입니다. 피스케는 형과 누나가 그런 것처럼 부모의 집을 떠나 자신이 살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인 여행이었지만 씩씩하게 남을 도와주기까지 하는 피스케는 우리 아이들이 배울 점이 많은 친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