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장아장 카멜레온 시리즈 9권. 아침 인사하는 동물들을 통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의성어를 알려 주고, 아침 인사하는 예절을 가르쳐 준다. 책장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서 놀잇감처럼 재미있고, 구멍 속에 어떤 동물이 있는지 관찰할 수 있다.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아침이 되면 동물들은 무얼 할까요?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해요!꼬끼오 하고 수탉이 울었어요. 아침이에요. 농장의 동물들이 저마다 일어났지요. 먼저 암탉이 꼬꼬 소리치며 일어나자 병아리들이 삐악삐악 인사를 했어요. 양들은 매매 울고 양치기 개가 멍멍 반갑게 인사했어요. 엄마 소랑 송아지는 음매 울며 인사하고, 아빠 염소랑 아기 염소도 함께 매 하고 인사했어요. 모두 반갑고 정답게 인사하는 아침이에요. <꼬끼오! 수탉이 울면>은 아침 인사하는 동물들을 통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의성어를 알려 주고, 아침 인사하는 예절을 가르쳐 주어요. 책장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서 놀잇감처럼 재미있고, 구멍 속에 어떤 동물이 있는지 관찰할 수 있지요.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인사하는 마음 부모는 흔히 아이에게 인사하라고만 하지, 왜 해야 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인사의 형식만 강요할 뿐, 참뜻을 알려 주는 데는 무관심하지요. 아이는 부모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형식적으로 고개만 숙임으로써 ‘인사하는 마음’을 잘못 배우게 됩니다.
무릇 인사란 마주 대하거나 헤어질 때 상대에게 표하는 예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를 존중하려는 나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집 안에서 뒹굴뒹굴 누워 있다가도 손님이 오면 벌떡 일어나 인사를 한다는 것은, 인사를 함으로써 흐트러져 있던 내 몸과 마음을 바로잡아 상대를 대하겠다는 표현인 것입니다.
<꼬끼오! 수탉이 울면>을 펼치고 아침을 맞이한 농장에서 동물들이 서로서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세요. 그리고 인사하는 동물들이 어떤 마음일지 아이와 이야기해 보세요. 그런 뒤 아이에게 정답게 인사해 주세요. 아이도 부모 따라 인사를 하며 자연스레 인사하는 마음을 배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