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구 트림을 해대는 개구리 꺽꺽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예의에 대해 넌지시 일러주는 책이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등장하는 \'꺼억\'을 통해 아이들이 무척이나 재미있어 하며 읽을만하다.
꺽꺽이는 올챙이 때부터 엄청 많이 먹었다. 파리를 넣은 국수, 귀뚜라미를 듬뿍 넣은 햄버거, 지네 국, 무당벌레 탕... 뭐든지 가리지 않고 맛있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음식만 잘 먹으면 좋을 것을, 꺽꺽이는 식사가 끝나면 꼭 트림을 한다. 주위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마음대로 \'꺼억!\' 해 버리는 것.
이런 꺽꺽이를 싫어한 마을 사람들은 꺽꺽이를 쫓아내기로 하고, 꺽꺽이는 마음대로 트림을 하는 개구리들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선명하게 그려진 그림은 동작이 과장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 무척 재미있다. 아이들의 자연스럽게 예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작가 소개
글.그림 : 리사 코플키
리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자랐으며, 갤리포니아 아트 칼리지에서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살고 있으며, 이 책은 리사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