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체할 수 없이 긴 시간 동안 혼자 우주에서 살아왔던 하느님은 어느 날 세상을 창조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세상을 표현한 단어를 모아 사전을 만들어, 세상을 만들기 시작한다. 하늘, 땅과 바다, 해와 달, 생물과 동물들, 그리고 여자와 남자까지. 그리고 하느님은 더이상 심심하지 않게 되었다.
성경의 이야기 순서를 따라가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최대한 제거했다. 일곱 밤, 일곱 낮 동안 전 우주를 창조한 귀여운 하느님의 독특한 천지창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