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세기 최고의 철학자 안토니오 그람시가 우유를 얻기 위해 나무부터 심어 결국 큰일을 해낸 생쥐와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일이든 한 번에 뚝딱 이루어지는 일은 없고, 하나씩 침착하게 해 나가다 보면 이루고자 하는 일은 어느새 절로 이루어져 있을 거라는 값진 교훈을 담고 있다.
혁명가로서 독재 정권에 붙잡혀 수년 동안 옥살이를 했던 그람시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 그가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권력이나 힘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가는 성실함과 끈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도, 그리고 오늘 해야 할 숙제까지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면, 어느새 아이들도 우리 사회도 단단하게 여물 거라는 희망을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늦더라도 침 착 하 게
위대한 철학자 안토니오 그람시가 들려주는 이야기
“세상을 바꾸는 일은 단번에 낡은 사회를 무너뜨리고 새 사회를 우지끈 뚝딱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느리고 끈끈하게 이루어지는 것이에요.”
-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중 남경태 사회학자, 작가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우리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요즘, 이제는 무엇이든 “빨리”하는 게 “잘”하는 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빨리 간다고 해서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를 놓치고 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여기, 우유를 얻기 위해 나무부터 심어 결국 큰일을 해낸 생쥐와 소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20세기 최고의 철학자 안토니오 그람시가 들려주는 이야기인데요. 어떤 일이든 한 번에 뚝딱 이루어지는 일은 없고, 하나씩 침착하게 해 나가다 보면 이루고자 하는 일은 어느새 절로 이루어져 있을 거라는 값진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혁명가로서 독재 정권에 붙잡혀 수년 동안 옥살이를 했던 그람시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 그가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권력이나 힘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가는 성실함과 끈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힘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느리더라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았을 때 더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천천히”읽어 보세요. 세상을 바꾸는 일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도, 그리고 오늘 해야 할 숙제까지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면, 어느새 아이들도 우리 사회도 단단하게 여물 거라는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