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헨리는 숲 속에 작은 오두막집을 지었어요. 침대랑 책상, 식탁이랑 의자가 겨우 들어갈 만한 조그마한 크기로요. 창문이랑 널빤지, 벽돌도 쓰던 것을 사서 새 것보다 훨씬 쌌어요. 친구들이 찾아와 집이 너무 좁다고 말했지만 헨리의 집은 보기보다 훨씬 컸어요. 채소밭이 부엌으로, 양지바른 곳이 서재로, 신선한 개울가는 무도회장으로, 그리고 비가 오면 작은 집을 걸치면 되었거든요.
자연과 더불어 단순한 생활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던 헨리 데이빗 소루우의 실제 삶을 다룬 이 책은 조금은 느리지만,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합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D.B.존슨
20년 넘게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뉴욕 타임스》《LA 타임스》등에 그림을 그렸다. 오랫동안 헨리 데입빗 소로우를 좋아하다가 그림책『헨리는 피치버그까지 걸어서 가요』『헨리는 혼자서 오두막을 지어요』를 만들었다. 지금은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미국 뉴햄프셔 주에 있는 오두막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