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개암 그림책 시리즈 1권.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는 이기심으로 서로 부딪힐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 주는 그림책으로, 섬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평화로운 숲 속에 토끼와 올빼미가 나란히 이웃해 살고 있다. 두 친구가 사는 작고 낮은 집도 언덕 위에 사이좋게 어깨를 맞대고 서 있다. 둘은 친한 친구이자 사이좋은 이웃이지만 어느 날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생기고 만다.
토끼는 텃밭을 가꾸는 게 취미이고, 올빼미는 숲 구경을 하는 걸 무척 좋아하는데, 토끼의 텃밭 때문에 올빼미가 숲 구경을 할 수 없게 되고 만 것이다. 텃밭의 옥수수가 너무 높게 자라 숲을 가려 버렸기 때문이다. 올빼미가 토끼에게 불만을 얘기하지만 토끼는 어쩔 수 없다며 모른 체하는데….
출판사 리뷰
“높이 더 높이!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 높아야 해.”
더불어 사는 세상, 이기심을 버려야 우정이 보여요!요즘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내 것이 더 크고 좋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나친 경쟁은 때로 큰 화를 부르기도 합니다.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는 이기심으로 서로 부딪힐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 주는 이 그림책은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꼭 필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숲 속에 토끼와 올빼미가 나란히 이웃해 살고 있습니다. 두 친구가 사는 작고 낮은 집도 언덕 위에 사이좋게 어깨를 맞대고 서 있지요. 둘은 친한 친구이자 사이좋은 이웃이지만 어느 날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생기고 맙니다. 토끼는 텃밭을 가꾸는 게 취미이고, 올빼미는 숲 구경을 하는 걸 무척 좋아하는데, 토끼의 텃밭 때문에 올빼미가 숲 구경을 할 수 없게 되고 만 것입니다. 텃밭의 옥수수가 너무 높게 자라 숲을 가려 버렸거든요. 올빼미가 토끼에게 불만을 얘기하지만 토끼는 어쩔 수 없다며 모른 체합니다. 그러자 올빼미는 숲을 보기 위해 토끼보다 더 높은 집을 짓습니다. 올빼미의 높은 집 때문에 토끼의 텃밭에 햇볕이 들지 않자 토끼도 화가 나서 높은 집을 짓고 지붕에 채소를 옮겨 심습니다. 약이 오른 올빼미도 지지 않고 더 높은 집을 지으면서, 이제 두 친구 사이에 더 높은 집 짓기 경쟁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불붙은 경쟁에 둘의 우정은 위태로워집니다. 사이좋게 지내던 시절은 온데간데없고 서로에게 화내고 으르렁대지요. 올빼미의 나뭇가지로 만든 집과 토끼의 흙으로 만든 집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점점 더 높아져 가지만, 토끼도 올빼미도 즐겁지 않습니다. 숲 구경도, 텃밭 가꾸기도 너무 높은 집에서는 할 수가 없거든요. 오직 상대방보다 더 높은 집을 짓겠다는 생각에만 몰두해 있는 사이, 둘 다 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두 친구의 집짓기 경쟁은 구름 위까지 솟아오른 집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한순간에 끝나 버립니다. 그렇지만 그제야 두 친구는 정말 중요한 게 뭔지 깨닫고 화해합니다. 그리고 작고 낮지만 사이좋게 지내기에 딱 좋은 집을 힘을 합쳐 다시 만들지요.
동물을 좋아해서 아름다운 색채로 동물을 그리는 작가 지안나 마리노는 이 그림책에서도 그 특기를 발휘하여, 동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아름다운 그림을 선보입니다. 섬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을 통해 이 책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개암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그림책 ‘개암 그림책’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4~7세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좋은 그림책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그림책에 다양하고 풍부한 그림과 아름다운 글을 담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고, 소중한 꿈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책, 아빠와 이야기 나누는 그림책으로 함께 읽는 즐거움을 드



작가 소개
저자 : 지안나 마리노
『우리 집이 더 높아!』, 『달에서 만나자』, 『톡톡톡 365 숫자가 잘잘잘』처럼 멋진 그림책들을 쓰고 그렸어요.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살고 있지요. 작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면 www.giannamarino.com으로 찾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