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좋은 식습관을 갖게 할 수는 없을까? 컴퓨터와 게임기가 아닌, 자연의 웃음소리와 바른 먹거리의 숨소리 알게 할 수는 없을까?
<프랭키와 친구들>은 이런 소박한 소망을 닮은 친환경 참살이 그림책 시리즈이다.
눈사람을 닮은 꼬마 곰 프랭키와 황토 빛 땅을 상징하는 꼬마 도깨비 뚜, 파란 물을 상징하는 꼬마 도깨비 쿠앙, 초록 식물을 상징하는 꼬마 도깨비 퐁의 모험 가득한 이야기가 대자연 속에서 펼쳐진다. 거기에 피노키오, 개구리 왕자, 손오공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싱그러운 그림과 상큼한 글 속에는 ‘자연’과 ‘먹거리’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에 대한 따듯한 메시지가 살아 숨 쉰다.
‘친환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책의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실천한다.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책을 갈무리했다.
등장하는 주요 친구들프랭키와 친구들은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푸른 풀밭이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동화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랭키
순수하고 귀여운 꼬마 곰. 하얀 눈사람을 닮았어요.
직접 기른 농작물로 즐겁게 요리하는 곰돌이랍니다.
뚜
황토 빛 땅을 상징하는 꼬마 도깨비. 모든 일을 척척 해냅니다.
요리를 잘하고, 아는 것이 많은 잔소리꾼입니다.
쿠앙
파란 물을 상징하는 꼬마 도깨비. 말을 짧게 한답니다.
엉뚱하고 산만해도 밝고 순진해요.
퐁
초록 식물을 상징하는 꼬마 도깨비. ‘퐁’이라는 말밖에 할 줄 몰라요.
순수하고 귀엽지만 음식 욕심이 많아요.
책의 내용 - 앗, 방귀가 뽕!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음식을 좋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바꿔 주고자 <앗, 방귀가 뽕!>이 나왔다. <앗, 방귀가 뽕!>은 ‘방귀’와 ‘똥’이라는 말만 들어도 웃음 짓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몸에 좋고 응가가 잘 나오는 바른 먹거리,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이야기가 귀여운 그림과 함께 대자연에서 펼쳐진다.
마녀가 프랭키를 골탕 먹이려고 놓아둔 콜라, 피자, 치킨을 먹고 방귀쟁이가 된 프랭키. 시도 때도 없이 뿡뿡뿡! 방귀쟁이도 모자라 뾰루지까지 얻게 된 프랭키. 이런 프랭키를 위해 친구 뚜가 만든 치유의 음식은 우리 먹거리로 만든 비빔밥이다. 프랭키는 비빔밥을 먹고 달라질 수 있을까? 발랄한 웃음과 따듯한 우정 이야기를 읽다 보면 친환경 참살이에 대한 마음이 저절로 열린다.
줄거리마녀가 프랭키와 친구들 집에 찾아왔습니다.
똑똑! 문을 두드리더니 음식 바구니를 놓고 갑니다. 무슨 꿍꿍이셈이 있는 걸까요?
저런, 프랭키는 마녀의 음식인지도 모르고 바구니에 담긴 콜라, 피자, 치킨을 다 먹습니다.
그런데, 배가 살살 아파오는 프랭키. 꾸르륵꾸르륵, 뽕!
프랭키는 방귀쟁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뿌우우우웅!
친구들에게 놀림당할까 봐 방귀 냄새가 거름 냄새라고 거짓말을 하지만,
방귀 소리가 너무 커서 들통이 났네요.
프랭키는 부끄러워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변기에 앉아 끙끙 힘을 주지만 방귀만 나오고 응가는 나오지 않습니다.
괴로워하는 프랭키. 이번에는 얼굴에 뾰루지까지 가득 났네요.
프랭키는 속상해서 훌쩍거립니다.
그런 프랭키를 위해 친구 뚜는 맛도 좋고 응가도 잘 나오는 비빔밥을 만들어 줍니다.
방귀쟁이 프랭키, 우리 먹거리로 만든 자연의 음식, 비빔밥을 먹고 달라질 수 있을까요?
싱그러운 채소 향이 가득한 비빔밥 이야기와 프랭키와 친구들이 나누는 우정 이야기는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작지만 알찬 메시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