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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프로텍터  이미지

워터 프로텍터
생명의 물을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 2021 칼데콧 대상 수상작
오늘책 | 4-7세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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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21년 칼데콧 대상 수상작. 마치 자연의 색으로 물들인 듯한 색채의 아름다움에, 혼이 담긴 듯한 깊이가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뱀으로 비유된 송유관이 파괴하려는 물을 지키려고 나선 인디언 소녀의 이야기로 고결한 생명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디언 부족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이야기에 담긴 사람들과 우리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그들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렇기에 검은 뱀이 망가뜨리는 땅과 오염된 물의 이야기에 분노하며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하나가 된다.

  출판사 리뷰

2021 칼데콧 대상 수상작
혼이 담긴 그림으로 전하는 고결한 생명의 메시지


2021년 칼데콧 대상을 받은 <워터 프로텍터>를 만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림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칼데콧 수상작답게 마치 자연의 색으로 물들인 듯한 색채의 아름다움에, 혼이 담긴 듯한 깊이가 느껴지는 그림에 감탄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워터 프로텍터>는 뱀으로 비유된 송유관이 파괴하려는 물을 지키려고 나선 인디언 소녀의 이야기로 고결한 생명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고, 자연이 아파하고, 생명들이 죽어갑니다. 그러자 자연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폭우에 의한 홍수로, 불타오르는 태양에서 내리쬐는 따가운 햇볕으로 인한 폭염으로, 거대한 바다 쓰레기에 오염된 죽은 물고기를 토해내며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하죠.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아파하는 생명들을 위해, 지구를 위해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워터 프로텍터>의 인디언 소녀가 용기 내어 일어섰듯, 우리도 스스로를 일으켜 어머니처럼 우리를 품어 주었던 대자연을 돌보고, 자연에 담긴 생명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를 품어 주는 어머니 같은 대자연과 자연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워터 프로텍터> 이야기 속에는 인디언 부족이 등장합니다. 인디언 부족에게 물은 최고의 약이고, 생명임을 인디언 소녀는 할머니에게 듣습니다. 우리는 물에서 왔고,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에게 물은 꼭 필요했음을. 대자연의 품에 사는 지금도 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함을.
인디언 부족에게는 검은 뱀이 이 땅을 파괴할 거라는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검은 뱀이 물을 망치고, 풀도 동물도 모두 그 독에 당할 거라고. 검은 뱀이 지나는 자리마다 엉망이 될 거라고 했지요.
이제 그 검은 뱀이 나타나 뱀독이 땅에 불을 지르고, 물길을 가로질러 다니며 물을 마실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자 인디언 소녀가 용기를 냈어요. 인디언 부족도 모두 하나가 되어 일어섰습니다.
함께 일어나 물을 지키고, 땅을 지키고, 검은 뱀에 맞서자며.
스스로를 위해, 맞서 싸울 힘이 없는 생명들을 위해, 혼이 담긴 물을 지키기 위해 대자연의 돌보미가 되자고.
인디언 부족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이야기에 담긴 사람들과 우리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검은 뱀이 망가뜨리는 땅과 오염된 물의 이야기에 분노하며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실화가 바탕이 되어 전하는 워터 프로텍터의 울림

2016년 4월, 스탠딩 록 수라는 북미 원주민 자치 구역 사람들이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DAPL)이라는 대형 송유관으로부터 물과 신성한 묘지를 지키기 위해 저항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건설사들은 송유관은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죠. 이렇게 새어 나온 기름은 식물과 야생 동물, 물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우리의 자연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캐논볼강 근처에 사는 몇몇 북미 원주민 부족들이 강물이 오염되지 않게 지키자고 시작한 운동이 이제는 5백 곳이 넘는 북미 원주민 자치 구역이 참여하는 대규모 워터 프로텍터 운동으로 커졌습니다.
작가인 캐롤 린드스트롬은 저항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기사를 보면서 깊은 영향을 받았고, 당장이라도 이 운동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 참여할 형편이 못 되었죠. 그래서 펜을 들었습니다. 스탠딩 록 워터 프로텍터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역사적인 운동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했습니다. <워터 프로텍터>가 탄생하게 된 계기였지요.
지금도 많은 북미 원주민 자치 구역 사람들이 워터 프로텍터가 되어 송유관 건설 반대 운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기름 유출 사고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북미 원주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을 지키는 건 이제 전 인류의 문제가 되었지요. 이제는 우리가 모두 지구를 지키는 대자연의 돌보미가 되어 우리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 지구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작가는 <워터 프로텍터>를 통해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이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바로 알고, 그 정신을 이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깨우치고 대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야 함을 전합니다.
미카엘라 고드 작가는 그림 속에 오지브웨 부족의 특색을 살려 주인공 소녀의 치마 밑단에 가로줄 무늬를 넣었을 뿐만 아니라, 아니쉬나베 민화에서 영감을 받은 꽃무늬들을 반복적으로 등장시켜 북미 원주민의 정신을 그림 속에 담고자 하였다.
우리는 서로가 이어져 있다. 날개가 있는 동물도, 기어 다니는 동물도, 다리가 넷인 동물도, 다리가 둘인 동물도, 풀, 나무, 강, 호수도, 이 지구까지도. 지구에 사는 생명들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표현한 미카엘라 고드 작가의 깊은 울림이 있는 그림 속에서 우리는 모두가 하나로 이어진 존재임을 느끼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캐롤 린드스트롬
메티스(유럽인과 북미 원주민의 혼혈 혈통)인 그녀는 오지브웨족의 터틀 마운틴 밴드라는 북미 원주민 자치 구역에 원주민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네브래스카주에서 태어나서 자란 그녀는 지금 메릴랜드주를 고향 삼아 살고 있습니다. 열렬한 워터 프로텍터인 캐롤은 자기 부족에 대한 글을 쓰면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몫까지 전달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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