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우리 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논픽션 그림책이다. 이 책은 정확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우리 몸의 각 부위를 최대한 다양하게 조명하면서 몸에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지식을 주고자 한다. 매우 다양하고 포용적인 시각으로 우리 몸을 바라보면서, <몸몸몸>은 이 모든 다양성이야말로 우리 몸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며, 따라서 언제나 당당하게, 그리고 소중히 자신의 몸을 다룰 것을 아이들에게 요청한다.
출판사 리뷰
다양해서 더 멋진 우리 몸에 당당하게 인사를
《몸몸몸》은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우리 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정확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우리 몸의 각 부위를 최대한 다양하게 조명하면서 몸에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지식을 주고자 합니다. 《몸몸몸》은 특히 성기의 이름에 별칭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성기를 간접적으로, 혹은 귀엽게(?) 지칭하는 별칭을 사용하면 자칫 몸의 민감한 부위에 대해 필요 이상의 부끄러움이나 편견을 심어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신의 몸 부위에 대해 언어 사용 측면으로나 해부학적인 측면으로나 가장 정확한 이름을 당당하게 불러줍니다. 이제 막 몸에 대한 여러 측면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를 부끄러워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니까요.
또한 《몸몸몸》은 최신의 의학적 지식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몸’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모습도 편견 없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매끈하게 면도한 몸’은 더는 여성에 국한되지 않으며, ‘팔다리의 무성한 털’ 역시 남성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몇몇 등장인물은 몸에 인슐린 펌프를 달고 있거나 배에 장루 주머니를 달고 있기도 하며, 인공관절이나 팔다리는 전혀 특별한 모습으로 그려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매우 다양하고 포용적인 시각으로 우리 몸을 바라보면서, 《몸몸몸》은 이 모든 다양성이야말로 우리 몸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며, 따라서 언제나 당당하게, 그리고 소중히 자신의 몸을 다룰 것을 아이들에게 요청합니다. 만3세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 몸에 대한 재미있는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맨사 커시오
호주 멜버른에서 10여 년간 그림작가이자 애니메이터로 활약한 서맨사 커시오는 단순하고 분명한 색깔을 가진 귀여운 캐릭터를 선보여 왔습니다. 여러 기업과 관광청, 지자체와 일하면서 AGDA 디자인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한 그녀는 활달하고 긍정적이고 포용적이면서, 무엇보다 독자가 웃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몸몸몸》은 그녀의 첫번째 어린이 그림책입니다.